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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대 객실도 줄줄이 매진…특급호텔 성탄 특수

등록 2025.12.17 00:00:00수정 2025.12.17 0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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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70만~100만원대에 형성된 5성급·프리미엄 호텔들의 1박 숙박 요금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마감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2025.12.16.(사진=호텔 예약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70만~100만원대에 형성된 5성급·프리미엄 호텔들의 1박 숙박 요금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마감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2025.12.16.(사진=호텔 예약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민아 인턴 기자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5성급·프리미엄 호텔들의 1박 숙박 요금이 70만~100만 원대에 형성된 가운데, 고급 호텔들이 성탄 특수를 누리며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주요 5성급 호텔의 12월 말 객실 예약률은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예약률 90%면 사실상 만실로 간주한다.

실제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크리스마스 호텔 예약 근황 ㄷㄷ'이라는 제목으로 호텔별 예약 상황을 캡처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호텔별 객실 요금과 매진 여부를 나열하며 "100만 원이 넘는 가격에도 예약이 마감된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게시글에 따르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한 곳은 잠실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로, 크리스마스 전후 1박 판매가는 약 145만원에 달했다.

이 밖에도 파크 하얏트 서울(약 126만원), 롯데호텔 서울(약 125만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약 113만원) 등 주요 특급 호텔들이 줄줄이 100만원을 넘기는 가격을 형성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경기 불황이라더니 거짓말 아니냐", "비성수기 대비 2.5배는 되는 가격", "그래도 가고 싶다", "아무리 연말이지만 너무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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