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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봉 용인시의원 "생활형 교통복지 로드맵 마련해야"

등록 2025.12.16 16: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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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보호 위한 시설확충도 촉구

[용인=뉴시스] 5분 발언하는 김운봉 경기 용인시의원. (사진=용인시의회 제공) 2025.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5분 발언하는 김운봉 경기 용인시의원. (사진=용인시의회 제공) 2025.1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의회 국민의힘 김운봉 의원은 16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버스승강장, 대각선 횡단보도, 바닥형 보행신호등 등 '생활형 교통복지 인프라 확충과 체계적인 유지관리 로드맵'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생활형 교통복지 인프라에 대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햐미 필요하다"며 "용인시 버스승강장 2782개소 가운데 스마트형·밀폐형 승강장은 46개소로 약 1.6%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교통약자가 많은 처인구의 경우 표지판형과 무표지형 승강장 비율이 높아 한파·폭염 등 기후 환경에 취약하다"며 "지역 여건을 고려한 버스승강장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쉘터형 승강장 교체 기준으로 제시된 15㎡ 이상의 시유지 확보 요건은 구도심과 협소도로가 많은 지역에서는 충족이 어려워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며 현장 여건에 맞는 기준 정비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버스승강장, 횡단보도,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시민이 매일 마주하는 기본적인 교통복지 시설로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핵심 기반"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도시, 어르신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시, 모든 시민이 공평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가 용인시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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