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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수출용 패류생산해역 해양오염 집중점검 실시

등록 2025.12.18 07: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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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해역 내 관계기관 합동 위생 점검 및 불법 해양배출 지도점검 실시

선박 281척, 가두리 양식장 등 해상시설 3개소 점검…10건 위반사항 확인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 내 생산 패류가 위생기준에 적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해상 오염원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은 해상 시설 분뇨 처리 실태 합동점검 모습.(사진=통영해경 제공).2025.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 내 생산 패류가 위생기준에 적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해상 오염원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은 해상 시설 분뇨 처리 실태 합동점검 모습.(사진=통영해경 제공).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는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 내 생산 패류가 위생기준에 적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해상 오염원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통영해경은 2026년 미 FDA 정기 위생점검(2∼3년 주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정해역 내 통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물질 불법 배출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유어장, 가두리 양식장 등 해상 시설의 분뇨 처리 실태를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확인했다.
 
점검 기간 내 선박 281척과 가두리 양식장 등 해상시설 3개소를 점검하여 오염행위 등 10건의 법 위반사항을 확인했다.

경미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와 계도를 통해 개선이 이뤄졌으며, 패류생산 지정해역 일대 해양오염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청정한 패류수출해역은 지역 어민의 소득과 우리 수산물의 신뢰를 지키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점검과 합동점검을 통해 오염 취약 선박과 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 배출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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