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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초등방학 돌봄 본격 추진…11개 시군 31곳

등록 2025.12.18 08: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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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초등 돌봄센터. (사진=뉴시스 DB) 2025.12.18.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초등 돌봄센터. (사진=뉴시스 DB) 2025.12.18.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내년부터 방학 때 초등 저학년 어린이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우리 동네 초등 방학 돌봄터'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학 때 돌봄 수요가 집중되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유휴공간이 있는 어린이집을 활용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여름방학에 포항, 구미, 도청신도시(예천) 등 3곳에서 이 사업DL 시범 운영돼 4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사업 만족도는 99%를 기록했다.

내년에 이 사업을 하는 곳은 공모로 선정된 11개 시군의 어린이집 31곳이다.

이들 어린이집은 방학 중 평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초 학습 보조, 독서·창의놀이, 체육활동, 안전교육과 함께 급·간식 및 중식도 지원한다.

모든 돌봄 서비스는 무료다.

경북도는 선정된 어린이집에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초등 돌봄을 위한 별도 보육교사를 채용해 어린이들의 안전과 생활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방학은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이 특히 커지는 시기"라며 "우리 동네 초등 방학 돌봄터가 아이들은 안전하게 돌봄을 받고, 부모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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