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폭설 불편 없게" 대책 점검…초고층 건물 방문도
윤호중, 제설 대응체계 점검…파크원 찾아 화재 안전 살펴
![[서울=뉴시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5.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4/NISI20251024_0021027950_web.jpg?rnd=20251024144630)
[서울=뉴시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5.10.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점검은 수도권 지역의 제설 대응 체계를 보완하고, 최근 발생한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마련한 '고층 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현장 작동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윤 장관은 제설 발진 기지인 남부도로사업소를 방문해 서울시 대설 대책 전반을 점검하며, 지난 4일과 같이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미흡한 점을 신속히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이전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인접 지역과 도로 경계 구간에서 제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공유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동제설장치 등 제설 자원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 장관은 아울러 교통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비상근무 단계를 강화하고, 제설 취약 지역과 시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어 여의도에 위치한 초고층 건축물인 '파크원'을 방문해 초고층 건축물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초고층 건축물 화재 대응의 핵심인 피난안전구역, 옥상 헬리포트, 종합방재실을 돌아보며 화재 대응 체계와 소방 및 대피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물 내 근무자가 혼란 없이 대피할 수 있도록 평소 대피 동선을 면밀히 점검하고, 안전 시설이 실제 상황에서도 정상 작동하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도 당부했다.
윤 장관은 "정부는 대설로 인한 국민 불편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개설된 대설 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아울러 우리나라의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 총 6천500여동을 전수 점검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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