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채권사업실 축소 조직개편

현대차증권 사옥. (사진=현대차증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현대차증권이 채권사업 수익성 제고를 위해 조직을 축소하는 방향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8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채권사업실 산하 4개 팀 가운데 채권금융1·2팀과 캐피탈마켓팀은 폐지하고 채권운용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채권사업실은 멀티솔루션팀과 채권운용팀 2개 팀 체제로 재편된다.
현대차증권은 그동안 채권사업실 내 여러 팀이 유사한 중개 업무를 수행하면서 기능 중복과 비효율이 발생해 왔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채권사업실 산하 4개팀이 중개업무를 중복으로 하고 있었다"면서 "채권 중개 업무 효율화와 다른 부문에서 담당하고 있는 채권 운용업무를 채권사업실 산하로 일원화해 편제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채권중개에 편중된 채권사업실 업무를 중개, 운용으로 다각화하고 중개업무 일원화로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이 관계자는 "채권사업실 조직은 그대로 유지되며 중개업무, 운용업무 등 기능에도 변동은 없다"며 "3개 팀만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