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일본 크루즈 관계자 팸 투어…"영일만항 기항 홍보"
오세아니아 크루즈 일본 지사 관계자 등 참석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18일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앞에서 포항 팸 투어에 참여한 오세아니아 크루즈 일본 지사 등 크루즈 업계 관계자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2.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02022271_web.jpg?rnd=20251218174105)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18일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앞에서 포항 팸 투어에 참여한 오세아니아 크루즈 일본 지사 등 크루즈 업계 관계자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2.18.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영일만항을 아시아 크루즈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일본 크루즈 선사·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팸 투어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17~19일 사흘간 오세아니아 크루즈(Oceania Cruises) 일본 지사 등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포항의 관광 자원과 항만 인프라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대만 업계 초청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팸 투어다.
참가자들은 죽도시장,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호미곶 등 포항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며 기항지의 매력을 체험했다.
특히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를 방문해 대형 크루즈선의 입출항 여건과 터미널 시설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팸 투어에 참여한 일본 측 관계자는 “포항은 우수한 항만 인프라와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모두 갖춰 신규 기항지로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기항 확대를 위해 국제여객터미널의 조속한 준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시는 이번 팸 투어에 참여한 크루즈 선사·여행사 관계자의 의견을 토대로 관광 코스 개발과 항만 운영 방안 등 크루즈 유치를 위한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손정호 시 해양수산국장은 “영일만항을 알리기 위해 팸 투어 뿐만 아니라 국내외 영일만항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국제여객터미널의 조기 완공을 위해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글로벌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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