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장연군 지방공장 준공식 참석…"품질경쟁 해야"
지방공장 현장 방문 계속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1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른 강동군 지방공업공장,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한 모습을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15일 평양 외곽 강동군에서 열린 지방공업공장,종합봉사소 준공식에서 준공 테이프를 끊고 리설주 여사, 딸 주애와 같이 내부를 둘러보았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6/NISI20251216_0021098532_web.jpg?rnd=20251216174557)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1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른 강동군 지방공업공장,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한 모습을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15일 평양 외곽 강동군에서 열린 지방공업공장,종합봉사소 준공식에서 준공 테이프를 끊고 리설주 여사, 딸 주애와 같이 내부를 둘러보았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5.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른 장연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18일 열린 준공식에서 준공 테이프를 끊었다고 1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방의 근본적인 변혁을 이룩하고 전국인민들의 생활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두번째 해의 중대한 변화과정을 경과"했다면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중략) 용감히 분투할 때 이루지 못할 이상이 없으며 이 땅 위에 사회주의 지상낙원을 반드시 일떠세울 수 있다는 믿음을 더욱 굳게 하였다"고 말했다.
또 " 지방발전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지역인민들의 물질문화 생활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임으로써 나라의 모든 시, 군들을 자급자족하고 잘 사는 지역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 당의 숙원이며 지방발전 정책의 기본목표"라고 했다.
이어 "특히 지방식료 공장에서 선진적인 맥주 생산 공정을 갖추고 자기 고장의 상표를 단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이 참 이채로운 풍경"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 사이의 개발경쟁, 품질경쟁을 적극 벌려 다같이 전진하고 발전하는 풍을 조장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리일환 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준공사에서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영도에 의하여 지난해에는 나라의 10분의 1이, 올해에는 벌써 5분의 1에 해당한 지역들이 자립적 발전의 든든한 밑천을 가지게 되였다"고 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관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방공업공장 등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20×10은 10년간 매년 20개 시, 군에 현대적인 공장을 건설한다는 정책이며, 김 위원장은 공장 외에 병원과 주민 편의시설 등을 추가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최근 평안남도 신양·북창·은산군의 지방공업공장 건설현장, 평양 외곽 강동군공장 준공식 등 20×10 정책 현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목표 달성을 독려하고 있다.
북한은 내년 초 개최가 예상되는 9차 당대회에서 지방발전 20×10 정책 성과를 대대적으로 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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