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 22일부터 접수
취약계층 식품 접근성 향상
청년 가구까지 지원 대상 확대
![[밀양=뉴시스] 내년도 농식품 바우처 사업 포스터. (사진= 밀양시 제공)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2022961_web.jpg?rnd=20251219142706)
[밀양=뉴시스] 내년도 농식품 바우처 사업 포스터. (사진= 밀양시 제공) 2025.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2일부터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체계 구축을 위해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 가구가 양질의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가구원 수에 따라 월 단위로 이용권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기존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이 포함된 가구로 2026년부터는 청년이 포함된 가구까지 확대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가구원 수에 따라 지원 금액이 차등 지급되며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수급 가구 중 12월22일 기준 지원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신청 처리된다. 내년 신규 신청 대상자는 이날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자동응답전화 서비스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품목은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임산물 등이며 사용처는 하나로마트와 편의점 등 지정된 가맹점이다. 세부 사항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가구에서는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꼭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식생활 격차 해소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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