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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130억 투입 높이 40m 목조전망대 건립

등록 2025.12.23 13: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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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 달성군이 현풍읍 하동(하리)근린공원에 건립하는 목조전망대 설계 공모 당선작(사진=달성군 제공) 2025.12.23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대구시 달성군이 현풍읍 하동(하리)근린공원에 건립하는 목조전망대 설계 공모 당선작(사진=달성군 제공) 2025.12.2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23일 현풍읍 하동(하리)근린공원에 높이 40m의 목조전망대를 건립하기 위한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된 설계안은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형 전망대와 스카이워크 공간을 포함해 기존 시설과의 조화를 이루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목조전망대는 방문객들에게 현풍 지역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전망대를 중심으로 현풍경관광장과 교통문화파크 등 인근 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남부권의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에 투입될 예산은 총 130억원이다. 군은 하동근린공원 미조성 부지에 추가로 25억원을 들여 공원 전체를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달성군은 2027년 말 조성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이 사업은 단순한 공원의 재조성을 넘어 지역 관광지로서 하동근린공원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에 조성되는 친환경 목조전망대는 50% 이상 국산 목재를 사용해 목재 문화의 활성화와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풍천 경관개선사업과 연계하여 현풍의 관광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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