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바우처 예산 899억원 편성…참가기업 모집 개시
코트라 26일 수출바우처 설명회
수출 전 과정 서비스 지원 사업
![[서울=뉴시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전경. (사진=코트라 제공) 2025.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3/NISI20251223_0002025729_web.jpg?rnd=20251223141310)
[서울=뉴시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전경. (사진=코트라 제공) 2025.1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899억원 규모의 수출바우처 사업 참가기업 모집이 개시됐다.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중소벤처진흥공단이 관리를 맡는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수출바우처 온라인 설명회를 26일 오전 10시에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기업 모집은 전날부터 진행 중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수출 준비부터 해외 직접투자 진출에 이르는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망라해 지원하는 정부의 대표적 수출지원 사업이다.
예산은 전년도의 361억원 대비 2.5배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899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 사업은 크게 산업 바우처와 긴급지원 바우처로 나뉜다. 긴급지원 바우처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연 3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기업당 산업 바우처는 최대 1억원, 긴급지원 바우처는 1억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산업 바우처 지원금 예산은 475억원으로 소재·부품·장비, 그린, 소비재, 서비스 분야 중소·중견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긴급지원 바우처는 대미 관세협상 후속 지원 및 통상 애로 완화를 위해 올해 본예산에 처음으로 424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철강·알루미늄 함량 및 원산지 판정, 해외인증 취득, 관세 환급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코트라 기업애로 상담창구인 관세대응 119에 접수되는 애로를 반영해 신메뉴도 추가할 계획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수출효과를 거두고 지원금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바우처 프로그램의 설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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