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많이 팔린 차는?…국산 쏘렌토·수입 모델Y
1~11월 쏘렌토 9만대로 1위
SUV 선호…세단은 2개 차종
수입차 최다 판매는 모델Y
![[서울=뉴시스] 더(The) 2026 쏘렌토. (사진=기아) 2025.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01891795_web.jpg?rnd=20250714091003)
[서울=뉴시스] 더(The) 2026 쏘렌토. (사진=기아) 2025.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기아 쏘렌토로 9만대 이상이 팔렸다.
2위와 3위 자리는 현대 아반떼와 기아 카니발이 각각 7만2000대씩으로 경합 중이다. 아반떼 구매량은 지난해 누적 5만7000대, 카니발은 8만3000대로 집계됐다. 기아 스포티지가 6만6000대, 현대 그랜저 6만대로 4~5위 경쟁도 치열하다.
국산차 시장에서도 SUV 선호 흐름이 감지된다. 5위권 내에 SUV는 2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고, 10위권으로 확장하면 현대 싼타페, 기아 셀토스, 현대 투싼 등 5대로 늘어난다.
내년에도 SUV와 세단 모두 신차가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SUV에서는 기아가 디 올 뉴 셀토스로 포문을 열 예정이고, 아반떼 8세대 모델도 내년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수입차 시장은 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 모델Y가 판매량 1위에 오르며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전기차에 관심이 있는 운전자를 테슬라가 확보하며, 기존 강자였던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등 독일 3사의 자리를 위협하는 것이다.
테슬라 모델Y는 올해 3.5만대가 팔리며, 4만대 고지를 넘보고 있다. 모델Y 롱레인지 모델도 1.1만대가 팔리며 4위 자리에 안착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E200, BMW 520은 각각 1만3000대씩으로,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브랜드별 판매량은 BMW가 7만대, 메르세데스-벤츠가 6만대로 1위와 2위 자리를 지켰다. 테슬라는 5만5000대로 메르세데스-벤츠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가 앞으로 신차 판매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는 플레오스 등으로 SDV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고, 수입차도 자율주행을 마케팅의 도구로 사용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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