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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기은·신보와 'K-콘텐츠'기업 자금 조달 맞손

등록 2025.12.30 09: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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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기관 'K-콘텐츠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 협약'

'공공금융 협력모델' 구축…20억 출연, 400억 보증

한국콘텐츠진흥원 CI.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콘텐츠진흥원 CI.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9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과 'K-콘텐츠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에 2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4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콘텐츠 기업에 공급한다.

상품은 내년 1분기 내 출시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콘텐츠 기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 보증을 통해 우대 조건을 적용함으로써 기업의 자금 운용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콘진원은 이번 협약에 대해 정책 금융과 산업 진흥 기관이 어우러진 '공공금융 협력 모델'을 구축, 콘텐츠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확대된 정책금융은 산업 전반의 자금 흐름을 개선하고, 콘텐츠 기업이 창작과 제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콘진원은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콘텐츠 기업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K-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여건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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