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몬티’··배트맨 비긴즈'의 그 배우…톰 윌킨슨 2주기

유족은 당시 성명을 통해 별세 소식을 전했고, 임종은 가족들이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윌킨슨은 생전 인터뷰에서 연기를 시작하던 시절을 돌아보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처음 찾았다고 밝힌 바 있다.
1948년 영국 리즈에서 태어난 그는 18세에 연기를 시작했다. 1975년 BBC 드라마 시리즈 '두 번째 하우스'로 데뷔했으며, 1986년 미니시리즈 '퍼스트 비트윈 이퀄즈'를 통해 본격적인 주목을 받았다.
1997년 영화 풀 몬티에서 철강 노동자 제럴드 역을 맡아 대중적 인지도를 넓혔다. 배트맨 비긴즈에서는 고담시를 장악한 범죄 조직의 수장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셰익스피어 인 러브,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등에 출연했으며, 인 더 베드룸과 마이클 클레이튼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2008년에는 미니시리즈 존 애덤스에서 벤저민 프랭클린을 연기해 에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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