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새해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대…"전국 본격 마케팅"
![[순창=뉴시스] 순창군이 수도권 및 제주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진행했던 '도심 속 농촌 체험', 어린이들이 수확한 벼의 탈곡 체험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1/NISI20251231_0002030948_web.jpg?rnd=20251231125118)
[순창=뉴시스] 순창군이 수도권 및 제주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진행했던 '도심 속 농촌 체험', 어린이들이 수확한 벼의 탈곡 체험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내년도 총사업비 5560만원을 투입, 단순한 판매지원을 넘어 대도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체험형 교육과 체계적인 마케팅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도시 지역 학교 텃밭체험'과 '통합 홍보 마케팅' 두 축으로 운영된다.
먼저 수도권 및 제주지역 초등학교 3개교를 선정, 1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논 만들기, 모심기, 추수 행사 등 ‘도심 속 농촌 체험’을 진행한다.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순창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심어주고 학부모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브랜드를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전북 외 지역에서 순창의 친환경 농산물을 취급하는 유통조직을 대상으로도 시식용 샘플 제작, 홍보 영상 및 포장재 개선, 택배비 지원은 물론 팔레트당 10만원 이내의 물류비 지원 등을 추진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또 소비자 신뢰의 핵심인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비를 건당 18만원씩 100건까지 지원, 서울시 공공 직거래 장터 및 주요 백화점 등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도 강화한다.
최영일 군수는 "도시 아이들이 직접 모를 심고 추수까지 경험하는 과정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순창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전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전략도 강화해 순창 친환경 농산물이 전국 어디서나 선택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