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미국의 그린란드 야욕에 대한 항의 시위
"그린란드는 그린란드인의 것" 미 대사관 앞 수백명 집회
덴마크 그린란드 대표와 미 밴스부통령 회담 시간에 시위
![[코펜하겐=AP/뉴시스] 옌스-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왼쪽)와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13일 덴마크 코펜하겐 총리실 미러홀에서 미국의 그린란드 편입 야욕에 반대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14일에는 코펜하겐의 미 대사관 앞에서 시민들의 항의 집회도 열렸다. 2026.01.15.](https://img1.newsis.com/2026/01/13/NISI20260113_0000920148_web.jpg?rnd=20260115010418)
[코펜하겐=AP/뉴시스] 옌스-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왼쪽)와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13일 덴마크 코펜하겐 총리실 미러홀에서 미국의 그린란드 편입 야욕에 반대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14일에는 코펜하겐의 미 대사관 앞에서 시민들의 항의 집회도 열렸다. 2026.01.15.
이들은 덴마크와 그린란드 정부 대표들이 미국 워싱턴에서 JD 밴스 미국 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담을 하는 시간에 시위를 시작했다.
시위대는 "그린란드는 그린란드 주민의 것"이란 제목의 집회를 현지시간 오후 4시 부터 미 대사관 앞에서 시작했지만, 나중에 경찰이 이들을 도로 건너편으로 이동 시켰다.
항의 시위와 집회는 약 2시간 동안 계속되었다.
그린랜드 주민인 앤더슨이란 시위 참가자는 "우리 그린란드인들은 우리를 그대로 두기를 원한다. 우리는 그린란드가 우리 그린란드인의 것이기를 원한다. 앞으로도 이를 지키기 위해 강하고 확고한 자세를 유지할 것이다"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코펜하겐 시민인 시몬 빈센트 넬슨은 "누구도 자기가 강해서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남의 나라를 점령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라고 항의하면서 "그런 생각에 정말 화가 나고 마음이 상해서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차지하겠다는 발언을 계속한 뒤에 시작되었다. 트럼프의 그런 발언은 이미 덴마크, 그린란드, 나토회원국들이 모두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하며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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