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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개인정보 텔레그램 조직 넘긴 공무원 검찰행

등록 2026.01.21 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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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근로자 10명…대가로 100만원 수수 혐의

[제주=뉴시스] 서귀포경찰서. (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서귀포경찰서.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기간제 근로자들의 개인정보를 텔레그램 범죄조직에 넘긴 혐의를 받는 제주 읍사무소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시 모 읍사무소 9급 공무원 A(30대)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읍사무소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부서 내 기간제 근로자 10명의 개인정보를 무단 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텔레그램을 통해 근로자 휴대전화에 담긴 개인정보를 범죄조직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대가로 두 차례에 걸쳐 50만원씩 총 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60~80대로 알려진 피해 근로자들은 재활용도움센터, 클린하우스 도우미 등 지역 내 생활환경 분야 종사자로 확인됐다.

A씨와 거래한 텔레그램 범죄조직의 성격은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반론 및 입장을 묻는 취재진 연락을 받지 않았다. 읍사무소 관계자를 통해 취재에 응하지 않을 것임을 전해왔다.

서귀포시는 21일자로 A씨를 직위해제 조처했다.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해 11월께 모 읍사무소로부터 A씨 비위를 접수 받아 감찰에 착수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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