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美·대만 관세 합의 기반 경제·국방 협력 더 강화"
'대만의 방패' 구축 추진
![[일란=AP/뉴시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미국과의 관세 합의를 토대로 향후 경제 및 국방 분야에서 미·대만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라이 총통이 일란현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2026.01.22](https://img1.newsis.com/2025/12/02/NISI20251202_0000830870_web.jpg?rnd=20251202131147)
[일란=AP/뉴시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미국과의 관세 합의를 토대로 향후 경제 및 국방 분야에서 미·대만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라이 총통이 일란현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2026.01.22
22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전날 오후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미국 싱크탱크 '독일마셜펀드(GMF)'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과 대만은 지난 15일 관세 협상을 타결하고, 양국 간 관세율을 기존 20%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대만 기업이 미국에 2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고, 대만 정부도 별도로 같은 금액의 신용보증을 제공하기로 했다.
라이 총통은 "향후 미국·대만 양국은 경제번영 파트너십 대화(EPPD) 등 양자 간 메커니즘을 통해 공급망, 디지털 무역,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 분야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구상을 내놨다. 그는 "올해 대만의 국방 예산은 국내총생산(GDP)의 3%를 초과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는 5%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00억 달러 규모의 국방 특별 예산을 통해 '대만의 방패'로 불리는 첨단 방공시스템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을 활용해 대만 국방 산업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라이 총통은 또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말 111억 달러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고, 미국의 최신 국가안보전략보고서에서도 대만해협 분쟁 억제를 위해 군사적 우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 전략으로 명시돼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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