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등록금 줄줄이 오르나…"93.4%가 인상안 제시"
전총협, 174개교 전수조사…동결은 4개교 뿐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들이 지난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본관 제1차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등록금 인상 반대 피케팅을 하고 있는 모습. 2026.01.21.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1/NISI20260121_0021134009_web.jpg?rnd=20260121113227)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들이 지난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본관 제1차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등록금 인상 반대 피케팅을 하고 있는 모습. 2026.0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전국 사립대학 중 93.4%가 올해 등록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국총학생회협의회(전총협)가 전국 대학 174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6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전수조사에 따르면 93.4%인 85개교가 등록금 인상을 확정했거나 인상안을 전제로 등심위 논의가 진행 중이다. 등록금 인상률은 대부분 2.5%에서 법정 상한인 3.19% 사이에 분포한다고 한다.
대학본부가 등록금 동결안을 제시한 곳은 4.4%인 4개교에 그쳤다.
교육부는 지난 21일 전국 대학에 "관계 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등록금심의위원회 관련 규정을 반드시 준수하고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실질적·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2026학년도 등록금을 적정하게 산정할 것을 재차 당부드린다"고 공문을 보냈다. 이후 전총협 조사 결과 등심위가 진행된 91개교 중 27개교(29.7%)는 인상률 미기재, 논의 내용 누락 등으로 법정 회의록 작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전총협은 "등록금 인상은 검토 사안이 아니라 이미 인상을 전제로 설정된 상태에서 등심위가 열리고 있다"며 "보다 민주적이고 공정한 상황에서 등록금이 책정·심의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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