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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숙 청주시의원 "스마트 승강장, 이동노동자 심야 쉼터로"

등록 2026.01.26 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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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정연숙 청주시의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정연숙 청주시의원.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의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활용한 이동노동자 쉼터 확충 필요성이 제기됐다.

청주시의회 정연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6일 열린 제1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는 이동노동자 수요에 비해 쉼터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신규 시설을 대규모 예산으로 조성하기보다 이미 설치·확대 중인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주시가 지난해 6월 이동노동자 쉼터를 첫 개소했으나 도시 전역을 움직이는 이동노동자 특성상 접근성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심야시간대 유휴 공간이 되는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4개 구와 오창읍·오송읍에 한 곳씩 지정해 심야 간이쉼터로 시범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교통 거점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생활 인프라"라며 "이용자 수·체류 시간·안전·유지관리 비용 등 성과 지표를 검증한 뒤 쉼터 기능과 정보 안내, 안전 장치, 응급 기능을 결합한 다기능 스마트승강장 표준 모델로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는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이동노동자를 도시의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정책적 메시지"라며 "작은 공간의 전환이 노동 환경을 바꾸고,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이동노동자 쉼터.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이동노동자 쉼터.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청주시는 지난해 6월 흥덕구 진재로28번길6-7 건물 1층(117㎡)에 도내 최초로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했다.

공용휴게실과 여성전용휴게실, 회의공간, 냉난방 시스템, 공기청정기, 정수기, 안마의자, 컴퓨터, 휴대전화 충전기, 헬맷 거치대 등을 갖췄다.

하루 평균 이용자는 70~80명, 이용 만족도는 9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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