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박근혜로 단식 종결…어떻게 비용 부담할 건가"
국민의힘과 대여 투쟁 공조 질문에
"한동훈 징계 시끄러울 것…빠져있겠다"
경기지사 출마 여부에 "선거 지원이 책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6.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6/NISI20260126_0021139219_web.jpg?rnd=20260126100724)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6.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조를 할 사안이 박근혜 대통령 출이라는 특이한 형식으로 종결됐기 때문에, 그 실타래를 푸는 것은 국민의힘이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장 대표가 단식 후에 다음 메시지를 이어가기엔 박 전 대통령과 교류해서 특별한 메시지를 낼 것 같지도 않고,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 물음표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이라는 분은 오란다고 오고 가란다고 가는 분이 아니다. 상당한 정치적 비용을 국민의힘이 부담해야 한다"라며 "박 전 대통령이 현재 상황에서 기대하는 정치적 혜택과 비용이 무엇일지 생각했을 때 생각이 안 난다. 지방선거에 대한 물음표가 더 커졌다"라고 했다.
아울러 "장 대표가 건강을 회복하고 나서 최고위원회의가 활성화된다고 한들, 한동안은 한동훈 전 대표 징계 국면 때문에 시끄러울 것"이라며 "개혁신당은 그 과정에서 빠져있고자 한다. (혼란을) 조속히 마무리 지어야 개혁신당과의 협조 국면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YTN '김영수의 더 인터뷰' 라디오에서도 "행사 뛰는 가수에 비유하자면 박 전 대통령 (출연료는) 싼값이 아니다"라며 "이에 대한 정치적 비용이 따를 것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박 대통령이 이번 일을 바탕으로 대구 지역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적어도 대구·경북과 영남에서 국민의힘 선거가 안정되고 나머지 지역에서 확장이 이뤄져야 한다. 아니라면 선거 자체가 흔들릴 것"이라고 했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정부여당에 통일교·공천 뇌물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단식을 이어가다 8일 만에 단식을 중단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중단 직전 장 대표를 찾아 단식을 중단할 것을 권유했다.
이 대표는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등 출마 여부를 두고는 "직접 뛰기에는 선거를 지휘·관리할 인물이 많이 부족하다"라며 "제가 개혁신당 창당 이후에 선거를 지휘할 기회가 전혀 없었다. 우리를 믿고 선거에 나서는 후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제 막중한 책무다. 철저히 지원하는 형태로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청와대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한 것을 두고는 "보수 진영에서 경제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사람을 충분히 찾을 수 있을 텐데, 이재명 대통령 스스로 본인의 확장 재정 기조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보수 진영 인사가 등용되더라도 색채와 맛을 잃지 않고 직을 수행해야 하는데, 민주당 강성 지지층과 정치적 공방 속에서 색채를 잃어버린다면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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