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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줄여라" 제주도, 노후 건설기계·경유차 친환경 전환 지원

등록 2026.01.30 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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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7억350만원 투입 32대 지원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미세먼지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겨냥한 제주도의 친환경 차량 전환 정책이 올해도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도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6년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올해 총 7억350만원을 투입해 ▲건설기계 전동화 개조 15대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6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5대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6대 등 총 3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2월 27일까지다.

건설기계 전동화 개조사업은 경유 지게차의 엔진을 전기모터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제주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 20대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15대를 추가로 선정한다.

전동화 개조가 가능한 대우(두산)와 삼성(클라크) 일부 모델이 대상이며, 1대당 1543만원에서 최대 3414만원까지 소요되는 개조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은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를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등이 대상이다. 장착 엔진 출력에 따라 1대당 933만원에서 2135만원까지 교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대상으로 한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은 장치 비용의 90%를 지원하며, 올해 5대 지원을 끝으로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사업은 경유 통학차를 폐차하고 LPG 신차(9~15인승)를 구입할 경우 1대당 3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제주도 탄소중립정책과 방문·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대상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노후 내연기관을 친환경 저공해 차량으로 전환하는 것은 '탄소 없는 섬 제주'를 향한 중요한 과제"라며 "지원이 필요한 도민들이 기한 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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