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고용 일자리 한계 있어…이제 창업 사회로 가야"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주재…"K 붙이면 아무거나 장사 돼, 기회요인"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1.30.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30/NISI20260130_0021145108_web.jpg?rnd=2026013014415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양극화 심화에 따른 'K자형 성장'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창업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이제 창업 사회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양극화라고 하는 게 우리 시대의 모든 측면 모든 분야에서 심각한 문제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불평등·양극화가 격화되니 사회적인 갈등도 심해지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취약한 세대라 할 수 있는 새로운 진입세대인 쳥넌세대들은 기회가 부족하다 보니 사회 불만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통적 방식으로 평범하게 고용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결국 길은 창업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다. 감수성도 그렇고 교육수준도 그렇고 성실함이나 집요함, 손기술 등 기능, 또 사회적인 인프라, 모든 여건이 아주 좋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음식, 화장품, 성형, 드라마, 노래할 것 없이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독특함, 개성 문화가 세계적 각광을 받고 있다. 요즘엔 심지어 K자 붙여 놓으면 아무거나 장사가 된다 해서 가짜 K도 많아졌다고 한다"며 "가짜 코리아산도 많아질 정도로 한국에 대한, 한국 문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것도 하나의 기회 요인이다"고 말했다.
창업 지원 방식의 전환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옛날에는 상당히 큰 기업의 수출을 지원했는데 이번엔 아예 씨앗 만드는 것 자체를 지원해 보자는 게 오늘 주요 주제가 아닐까 싶다"며 "창업한 후에 가능성 있는 데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지원이 우리의 최대치였는데 이제는 한 단계 나아가서 아이디어 상태에서 시작할 때부터 정부가 지원하고 책임지는 방법이다. 전국적으로 대규모 경진대회를 해보고 붐도 일으켜보고 관심도 끌어내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로컬창업이든 테크창업이든 청년 중심으로 하게 될 것 같다"며 "스타트업 대책은 새 일자리를 만드는 것인 동시에 청년 정책 측면도 있다. 고용보다는 창업으로 국가의 중심을 바꾸는 대전환의 첫 출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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