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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략폭격기 남중국해 황옌다오서 무력시위

등록 2026.02.01 15:03:50수정 2026.02.01 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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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군 배치 최신형 전략폭격기 훙(轟·H)-6K .자료사진. 2026.02.01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군 배치 최신형 전략폭격기 훙(轟·H)-6K .자료사진. 2026.02.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는 분쟁지역인 남중국해 황옌다오(黃岩島 스카보로 암초) 주변 해공역에서 전략폭격기 훙(轟)-6K를 동원해 전비태세 순찰을 실시했다고 동망과 신화망, 인민망 등이 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략폭격기 순찰은 최근 필리핀이 해당 해역에 군사훈련구역을 설정한 데 대한 대응으로 감행했다.

중국군은 남중국해에 대한 주권 및 해양권익을 강조하며 군사적 대처 의지를 드러냈다.

CCTV는 남부전구가 황옌다오 영해와 영공, 주변 해공역에서 해공군 병력을 동원해 전투 준비 경계 순찰을 진행했으며 신년 들어 순찰과 경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부전구는 훙-6K 폭격기와 전투기 편대를 황옌다오 상공으로 이동시켜 동남 방향으로 순회 비행을 수행했다.

군사 전문가는 폭격기와 전투기의 역할을 구분해 전투기는 기동성과 제압 능력을, 폭격기는 대지·대해 공격 무장을 활용한 강력한 타격 능력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필리핀이 최근 설정한 군사 훈련구역이 황옌다오를 포함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의 영해와 영공을 침범한 불법 행위”라고 비난했다.

관영매체는 남부전구의 군용기 비행이 황옌도 영해와 영공에 대한 실질적 관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해경은 30일 황옌다오 영해와 주변 해역에서 단속과 순찰을 실시하며 “국가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확고히 수호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같은 날 필리핀 국적 선원 구조 임무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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