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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로 재탄생

등록 2026.02.04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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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적 도시 홍보 복합 문화 공간 개편

[서울=뉴시스] 내친구 서울 서울갤러리 개관_시민청개편_서울시청_ 미래도시관. 2026.02.04.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내친구 서울 서울갤러리 개관_시민청개편_서울시청_ 미래도시관. 2026.02.04.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청 지하에 있던 '시민청'이 서울의 매력과 정체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서울시는 서울 미래상을 만나보고 주요 정책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 조성을 마무리하고 오는 5일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개관한 지 10년이 지나 낡고 활용도가 낮아진 시청 지하 시민청을 도시를 입체적으로 홍보하는 편의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기능과 공간을 전면 개편했다. 전임 박원순 서울시장 시절인 2013년 서울시청 지하 1층과 2층에 설치된 시민청은 그간 전시, 공연, 토론, 교육, 휴식,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가변 공간으로 활용됐다. 그러다 오세훈 시장이 2021년 시장으로 복귀하면서 개편이 추진됐다.

서울시청 지하 1~2층 연면적 1만193㎡(지하 1층 7357㎡, 지하 2층 2836㎡) 규모로 조성된 서울갤러리는 첨단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도시홍보전시관(내친구서울1·2관), 주요 시정을 경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청년활력소·키즈라운지·서울책방·공연장 등)으로 구성된다.

내친구서울 1관은 변화하는 서울 미래 모습과 핵심 사업을 눈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전시관 내부에는 1600대 1로 축소된 서울시 전체 지도 모형 위에 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지 세부 모형이 세워진다.

관람객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플레이한강', 15분마다 다른 주제로 상영되는 멀티미디어 '미래 서울쇼', 도시 모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서울포토'가 생겼다. '인공지능(AI) 키오스크'로 내가 사는 동네를 찾아보거나 주요 사업지와 여행지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체험이 운영된다.

전시관 미디어월로 구성된 공간에서는 시 홍보 영상과 미디어아트가 상시 상영된다. 주요 정책을 발표하는 브리핑룸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내친구서울 2관은 서울 도시 경쟁력과 목표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오늘날 지구 모습, 세계 풍경 등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가 담긴 지름 2m 지구 모양 대형 '미디어 스피어'가 전시된다.

세계도시월은 런던·뉴욕·도쿄·파리·싱가포르 등 서울과 경쟁하는 5대 도시 모형과 함께 세계도시 종합경쟁력지수(모리지수)로 5대 도시와 비교한 지표를 영상으로 보여준다.

서울갤러리를 방문한 어린이들을 위해 '해치의 건강구조대'가 운영된다.

키즈라운지에서는 '덜달달9988 실험실', '서울체력9988 운동존', '해치의 마법 방울' 등 서울시 건강 정책을 체험할 수 있다.

'청년활력소'도 조성됐다. 전문 상담사가 분야별 맞춤형 상담과 금융 교육, 청년 자립, 마음 건강 등을 제공한다.

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을 위한 통합 지원이 청년활력소를 통해 제공된다.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한 상담해주고 유공자 선정을 위한 절차를 안내한다.

서울 굿즈숍을 비롯해 '로봇카페'와 소규모 공연이 펼쳐지는 공연장이 마련됐다. 시가 발행하는 각종 간행물·서적을 판매하는 '서울책방', 신청사 공사 중 발견된 유물이 전시된 '군기시유적전시실'이 운영된다.

서울갤러리 특화 굿즈(기념품)와 서울 브랜드·해치 상품을 판매하는 '서울마이소울샵' 매장도 열린다.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내친구서울관, 청년활력소, 포토존 등 서울갤러리 주요 체험존을 돌며 모든 과제를 완료하고 스탬프를 완성한 시민에게 서울마이소울 굿즈, 서울시 인기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 키링 등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서울갤러리 개관을 축하하는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5일 오후 6시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WENDY)가, 6일 오후 4시에는 인디 가수 강아솔이 공연한다. 7일에는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강연한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시청을 재미없고 딱딱한 관공서에서 언제 찾아도 즐겁고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는 공간으로 바꿔놓을 것"이라며 "서울의 매력을 한 곳에 담은 서울갤러리를 시민에게 사랑 받고 서울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꼭 방문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내친구 서울 서울갤러리 개관_시민청개편_서울시청_ 미디어아트월. 2026.02.04.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내친구 서울 서울갤러리 개관_시민청개편_서울시청_ 미디어아트월. 2026.02.04.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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