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무총장 "미국의 쿠바 석유수입 동결에 우려 "
"트럼프의 쿠바 고립정책으로 인도적 상황 악화"
구테흐스, 석유금지 풀고 대화로 해결하라 촉구
![[바쿠라나오=AP/뉴시스] 지난 1월 30일 쿠바 아바나 인근 바쿠라나오의 한 주유소에서 한 운전자가 오토바이에 주유하는 가운데 다른 운전자들이 길게 줄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의 압박으로 쿠바에 대한 베네수엘라와 멕시코의 원유 수출이 중단되면서 쿠바 주유소에는 기름을 넣으려는 운전자들이 몇 시간씩 줄을 서고 있다. 2026.02.05.](https://img1.newsis.com/2026/01/31/NISI20260131_0000965139_web.jpg?rnd=20260131100258)
[바쿠라나오=AP/뉴시스] 지난 1월 30일 쿠바 아바나 인근 바쿠라나오의 한 주유소에서 한 운전자가 오토바이에 주유하는 가운데 다른 운전자들이 길게 줄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의 압박으로 쿠바에 대한 베네수엘라와 멕시코의 원유 수출이 중단되면서 쿠바 주유소에는 기름을 넣으려는 운전자들이 몇 시간씩 줄을 서고 있다. 2026.02.05.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은 "유엔사무총장은 쿠바의 석유공급이 끊길 경우 (트럼프가 말하는) 국가 붕괴까지는 아니더라도 인도주의적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을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총회가 지난 30여 년에 걸쳐서 미국이 쿠바에 부과한 석유 금수의 해제를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련 국가들이 모두 국제법 존중과 외교적 대화를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촉구했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일일 기자 브리핑에서 말했다.
그는 현재 유엔이 쿠바 정부와 함께 이번 상황이 국민에게 미치는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쿠바에 석유를 제공하거나 판매하는 모든 나라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행정명령에 지난 달 29일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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