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지난해 영업익 9116억…전 부문 고른 성장세
WM 자산 200조 돌파·IB 주관 실적 상위권 유지

KB증권 사옥(사진=KB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KB증권이 지난해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KB증권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9116억원, 세전이익 9069억원, 당기순이익 682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 21%, 16% 성장한 수치다.
자산관리(WM) 부문은 이용자 총자산 200조원, 총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KB증권 측은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제공, 디지털 채널 기반의 자산 증대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균형 잡힌 WM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금융상품 플랫폼의 편의성 개선으로 디지털 수익성도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투자은행(IB)부문도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금융 중심의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다.
채권발행시장(DCM)은 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지난해 누적 최대 금액 및 최다 주관 등 DCM 시장 1위(블룸버그 기준) 수성하며 시장 선도 경쟁력 지속했으며, 주식발행시장(ECM)은 초대형 기업공개(IPO)인 LG CNS의 성공적 상장을 기반으로 총 11건 상장을 완료했고, 9건의 유상증자를 기반으로 IPO 및 ECM 전체 주관 상위권을 유지했다.
인수합병(M&A)·인수금융은 국내외 우량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9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미래 성장 동력인 M&A 비즈(Biz)에서는 해외 크로스보더 딜 등 영역 확대 통해 국내 증권사 중 독보적인 역량을 발휘했다. 아울러 프로젝트금융에서도 수도권 및 광역도시 중심의 우량 딜 및 HUG보증 딜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트레이딩그룹은 시장 대응력 강화와 전략 자산 운용을 통해 주식 및 메자닌 수익을 확대했고, FX·구조화 상품 등 플로우 기반 수익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또 탄소, AI 운용 등 신규 사업 분야에서도 수익 기반을 확대하며 미래 수익원 확보에 나섰다.
홀세일(Wholesale)부문은 부문 간 연계 비즈니스 활성화와 글로벌 세일즈 플랫폼 확장을 통해 추가 수익원을 확보하고 세일즈 경쟁력을 높였다. 국내·글로벌 파생상품 수익 확대,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비즈니스 안정적 성장, 주식형 펀드·대차잔고 운용자산(AUM) 증대, 국내 기관주식 시장 점유율 1위 유지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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