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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미·이란 대화 재개 환영…“긴장 완화와 평화적 해결 기대”

등록 2026.02.07 03: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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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본부=신화/뉴시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2.07

[유엔본부=신화/뉴시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2.0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엔은 6일(현지시간) 이란과 미국 간 대화가 재개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협상이 역내 긴장을 완화하고 더 큰 위기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과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성명을 통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이란과 미국 간 회담 재개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번 대화가 지역 내 긴장을 낮추고 사태가 더 큰 위기로 확산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언명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유엔헌장에 따라 긴장 완화와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일관되게 옹호해 왔으며 모든 우려 사안이 평화적인 대화를 통해 다뤄질 수 있고 또 그렇게 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번 대화가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한 역내 국가들에 감사를 하고 협상을 주최하고 중재한 오만 정부에도 사의를 나타냈다.

이란과 미국은 이날 오만의 중재로 수도 무스카트에서 간접협상을 가졌다. 협상은 수주간 긴장이 고조된 이후 열린 양국 간 첫 외교적 접촉이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회담이 “좋은 출발”이었다고 평가하며 상호 불신의 분위기가 극복된다면 대화가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락치 장관은 양국이 이번 프로세스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며 이에 따라 양측이 추후 무스카트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협상이 매우 진지하게 진행됐다며 양측의 입장을 명확히 해서 향후 진전 가능성이 있는 쟁점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미국 측에서는 이번 회담과 관련해 즉각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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