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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잡히는 충북지사 후보군…선거전 예열 시작

등록 2026.02.10 15:45:16수정 2026.02.10 17: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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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예비 후보자 등록 잇따라

3선 송기섭·조길형 조기 퇴임

신용한·윤희근 본격 선거 행보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 예비 후보자로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신용한(왼쪽부터)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 윤희근 전 경찰청장, 민주당 한범덕 전 청주시장, 송기섭 전 진천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 예비 후보자로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신용한(왼쪽부터)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 윤희근 전 경찰청장, 민주당 한범덕 전 청주시장, 송기섭 전 진천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6·3 지방선거를 110여일 앞두고 충북지사 선거 출마자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3선 기초단체장의 조기 퇴임에 이어 여야 출마 예정자들이 잇따라 예비후보 등록과 출마 행보에 나서며 선거전을 달구고 있다.

1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충북지사 출마 예정자 중 가장 먼저 예비 후보자로 등록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8일 저서 '선택' 출판기념회를 열고 출마 구상을 밝혔다.

그는 "내란 극복 과정에서 보여온 원칙 있고 강단 있는 모습으로 충북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예비후보 등록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는 3일 출마 기자 회견에서 "구호보다 성과, 말보다 결과로 평가받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퇴임한 송기섭 전 진천군수는 이날 오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 후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충북 발전 비전과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제시하면서 "검증된 행정가, 준비된 도지사 송기섭이 충북도를 확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공식 출마를 선언한 한범덕 전 청주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바탕으로 충북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인 김영환 지사가 재선 도전 의사를 보이는 가운데 당내 경쟁자들의 발길도 가빠지고 있다.

김 지사는 주요 성과를 내세우는 현역 프리미엄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대전·충남 행정 통합 등 지역 관련 현안 이슈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만 사법리스크와 관련한 경찰 수사와 재판이 이어지고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한 윤희근 전 경찰청장은 7일 청주오스코에서 저서 '숨' 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열고 출마 비전을 제시했다. 공직자의 책임과 판단, 위기의 순간에 대한 선택을 주제로 공직자의 자세와 책임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3선 충주시장을 지낸 조길형 전 시장은 지난달 30일 조기 퇴임 후 충북지사 선거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설 연휴 뒤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구고검장 출신의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의 출마 가능성도 지역 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 변호인인 그는 윤 전 대통령 선고 이후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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