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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DRC)서 25년만 최악의 콜레라 확산, 유엔 긴급 대응 촉구

등록 2026.02.12 07:13:26수정 2026.02.12 07: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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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발생 후 의심환자 1300명 사망 35명으로 증가"

유엔 중앙위기대응기금(CERF) 75만달러 지원도 부족

[ 부카부( 민주콩고)= 신화/뉴시스] 민주 콩고의 남 키부주의 주도에서 일어난 전투로 지난 2025년 10월 27일 불탄 집들을 바라보는 현지 주민들. 정부군과 M23 반군의 전투는 12월 2일부터 더욱 격렬해져 2주일 동안 어린이 10만명을 포함한 50만명의 피난민이 발생했다. 설상가상으로 콜레라까지 확산돼 환자 1300명 사망자 35명으로 늘어나 유엔이 긴급지원에 나섰다고 2월 11일 발표했다. 2026. 02.12.

[ 부카부( 민주콩고)= 신화/뉴시스] 민주 콩고의 남 키부주의 주도에서 일어난 전투로 지난 2025년 10월 27일 불탄 집들을 바라보는 현지 주민들.  정부군과 M23 반군의 전투는 12월 2일부터 더욱 격렬해져 2주일 동안 어린이 10만명을 포함한 50만명의 피난민이 발생했다. 설상가상으로 콜레라까지 확산돼 환자 1300명 사망자 35명으로 늘어나 유엔이 긴급지원에 나섰다고 2월 11일 발표했다.  2026. 02.1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프리카 콩고 민주 공화국(DRC)에서 25년 만에 최악의 콜레라가 확산하고 있어 긴급 대응과 지원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유엔 구호기관이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유엔의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콜레라 감염이 지금은 의심환자 1300명 사망자 35명이 넘는  상태로 확산되었다고 밝혔다.

 "현지 정부와 유엔, 협력국가들이 긴급 대응 지원을 계속 중이지만,  아직 목표 수치와의 간격이 너무 크다"고 OCHA는 호소했다.

"식수와 위생시설, 화장실 공급을 위한 자금이 극도로 부족하고 보건의료 노동자들은 과로가 심하다.  공급품은 계속해서 바닥이 나고, 콜레라 치료를 위한 의료시설 접근도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OCHA는 밝혔다.
 
이 때문에 유엔의 중앙위기대응기금(CERF)에서 지난 9일 75만 달러(10억 8600만원)을 긴급 지원해 구호단체와 보건시설 종사원들이 응급 치료와 인명 구조로 감염율을 줄이게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OCHA는 "이번이 2025년 초부터 CERF 기금이 긴급 지원된 4번째 사례이다.  감염병의 대확산을 미리 막아서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한 작전이다"라고 설명했다.  

DRC는 지난 해에도 7만1800 여 명의 콜레라 환자가 발생해 2000여명이 사망했다.

이 때문에 유엔은 하루 빨리 콜레라 감염 확산지역을 조사, 파악하고 필요한 의약품과 장비를 한 시 바삐 공급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OCHA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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