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힘, 법안 합의 처리 약속 지켜야…발목잡기에 단호히 대처"
"아직 필리버스터 신청 안 해…그렇게 안 되도록 협의"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12.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2/NISI20260212_0021166124_web.jpg?rnd=20260212141448)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본회의를 앞두고 "81개 법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다 통과시키기로 한 것"이라며 "(우리는) 끝까지 합의 약속을 지키라고 지금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본회의에서는) 총 81건의 민생 법안 안건으로 통과시킬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어 "(비공개 의총에서는) 앞으로 한병도 원내대표가 '민생 법안, 개혁 법안 발목 잡기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입법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신청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물음엔 "아직 필리버스터를 신청하진 않았다"며 "법안이 통과되지 않아 국정과제를 수행할 수 없다는 상황에서 민생 법안, 국정 운영에 필요한 법안 통과에 발목을 잡고 필리버스터를 신청하는 것은 책임 있는 공당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렇게 안 되도록 협의하겠다. 저희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의힘과 이날 본회의는 합의된 안에 대해 (처리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문제가 되는 법안이 있고 없고를 따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또 "갑자기 입장을 바꾸는 것에 대해 저희가 납득하기 어렵다. 계속 합의를 해나갈 것"이라며 "오늘 합의된 안건은 처리하자는 약속인데 갑자기 깨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대통령 초청 오찬에 불참한 데 대해선 "국민의힘에서 영수회담, 오찬 취소를 일방적으로 했는데 굉장히 유감이다, 진중하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당 주도로 '재판소원법(헌법재판소법)' '대법관 증원법(법원조직법)' 등이 처리된 것을 이유로 이날 이재명 대통령 초청 청와대 오찬 회동에 불참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도 보이콧하기로 했다.
여야는 지난 4일 국회 대미투자특별법 특별위원회 구성과 함께 이날 본회의에서 합의된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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