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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기대주 이나현, 여자 500m 10위…김민선 14위(종합)[2026 동계올림픽]

등록 2026.02.16 02:06:40수정 2026.02.16 05: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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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현, 1000m 9위 이어 두 종목 연속 '톱10'

김민선, 세 번째 올림픽도 입상 실패…네덜란드 펨커 콕 금메달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이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000m 여자 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2026.02.10.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이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000m 여자 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2026.0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문채현 기자 =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이나현(한국체대)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여자 500m 톱10에 올랐다

이나현은 16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3조에서 37초86의 기록으로 30명의 출전 선수 중 10위에 올랐다.

13조 인코스에서 카야 지오메크-노갈(폴란드)와 함께 달린 이나현은 처음 100m를 10초47에 주파했으나, 이후 가속을 크게 불이지 못했다.

결국 메달권과는 0.59초 뒤지면서 입상에 실패했다.

이나현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전 종목 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깜짝 스타로 급부상했다.

당시 여자 100m에서 간판이던 김민선(의정부시청)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팀 스프린트(금메달), 여자 500m(은메달), 여자 1000m(동메달)에서도 시상대에 섰다.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1차 월드컵 500m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37초03)을 목에 거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냈다.

앞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에서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최고 순위인 9위에 올라 톱10에 진입했던 이나현은 500m에서도 톱10에 들었다.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이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000m 여자 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2026.02.10.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이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000m 여자 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2026.02.10. [email protected]

하지만 기대했던 깜짝 메달은 아쉽게 무산됐다.

앞서 10조에 나선 김민선은 38초01의 기록으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조 인코스에서 세레나 페르게리(이탈리아)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김민선은 100m를 10초61에 끊었으나, 막판 속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2018 평창 대회 여자 500m 16위, 2022 베이징 대회 7위에 올랐던 김민선은 세 번째 도전도 입상에 실패했다.

김민선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직후 2022~2023시즌 ISU 월드컵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개인 최고 기록(36초96)도 세웠다.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선 38초24로 이 종목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000m 여자 경기를 마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6.02.10. ks@newsis.com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000m 여자 경기를 마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6.02.10. [email protected]

올 시즌 초반 경기력이 하락세를 보였던 김민선은 지난해 12월 치른 월드컵 4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37초835)을 획득하며 예열을 마쳤다.

하지만 이번에도 올림픽에서 메달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여자 500m 금메달은 36초49의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한 펨커 콕(네덜란드)이 차지했다.

콕은 이 종목 세계 기록(36초09) 보유자다.

은메달은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인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37초15), 동메달은 다카기 미호(일본·37초27)에게 돌아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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