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제260회 임시회 개회, 5명 의원 5분 자유발언
김선민 의원, 아시안 비치게임(Asian Beach Games) 유치 공식 제안
한은진 의원,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갈등 없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제안
양태석 의원, 사곡해수욕장 진입로 종합적인 개선 대책 마련 촉구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거제시의회는 23일, 오는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사진은 신금자 의장이 "오늘 우리는 올해의 첫 번째 임시회를 열며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출발선에 서 있다"라며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거제시의회 제공).2026.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3/NISI20260223_0002068452_web.jpg?rnd=20260223220103)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거제시의회는 23일, 오는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사진은 신금자 의장이 "오늘 우리는 올해의 첫 번째 임시회를 열며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출발선에 서 있다"라며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거제시의회 제공).2026.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신금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헤 "오늘 우리는 올해의 첫 번째 임시회를 열며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출발선에 서 있다"라며 "이번 회기가 시정의 전반적인 토대를 다지는 중요한 시간임을 명심하고,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하여 더욱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다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분권 시대에 발맞춘 더 높은 수준의 지방자치 구현을 위하여 지방의회법 제정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임시회 첫날인 23일 제1차 본회의애서 김선민, 한은진, 양태석, 안석봉, 이미숙 의원 등 5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제안 또는 개선을 촉구했다.
김선민 의원(국민의힘)은 아시안 비치게임(Asian Beach Games) 유치를 공식 제안하며 “거제가 세계적 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아시안 비치게임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주관하는 해양 스포츠 국제행사”라며 “대규모 경기장 신축 없이 운영돼 재정 부담은 낮추면서도 스포츠와 관광, 문화가 결합된 복합 이벤트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리, 푸켓, 다낭 등 아시아 대표 해양관광 도시들은 아시안 비치게임 개최를 계기로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관광 경쟁력을 높였다”며 “이들 도시의 공통점은 세계적 수준의 해변과 해양환경이며, 이러한 조건을 가장 잘 갖춘 도시가 바로 거제”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거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조라, 와현, 학동, 명사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청정한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선은 인위적으로 조성할 수 없는 거제만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한은진 의원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갈등 없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거제시의회는 23일, 오는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사진은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선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시안 비치게임 유치”를 제안하고 있다.(사진=거제시의회 제공).2026.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3/NISI20260223_0002068451_web.jpg?rnd=20260223220008)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거제시의회는 23일, 오는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사진은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선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시안 비치게임 유치”를 제안하고 있다.(사진=거제시의회 제공).2026.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거제시의 경우 2026년 2월 기준 반려동물 등록 수가 1만5127마리에 이르고 있으며, 미등록 개체까지 고려하면 실제 양육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추정된다”며 “양육 인구 증가와 함께 산책로·공원·해변 등 생활공간에서 이용 방식과 안전 인식 차이로 인한 갈등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은진 의원은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는 전용 시설이 많은 도시가 아니라 서로에 대한 이해와 책임 있는 이용 문화가 자리 잡은 도시”라며 “갈등을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공존을 설계하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제관광위원회 양태석 의원(가 선거구)은 사곡해수욕장 진입로 해안구간의 보행 안전 취약 문제를 지적하고, 해안 보행데크 설치와 주변 환경 정비 등 종합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사곡해수욕장은 사계절 시민들이 찾는 생활밀착형 해양공간으로 산책과 맨발걷기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사곡마을 진입로 해안구간에는 별도의 보행공간이 없어 보행자가 차량 통행 구간 가장자리를 이용하는 위험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로 폭이 협소하고 보도와 차도의 구분, 차선 표시가 없는 데다 야간 조도까지 낮아 보행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구조적 안전 취약 구간”이라고 지적했다.
양태석 의원은 시민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공유수면을 활용한 해안 보행데크 설치를 제안하고, 우선 사고 위험이 높은 약 300m 구간을 조성하는 단계적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안석봉 의원(연초·하청·장목면·옥포1·2동,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마무리된 ‘2026 시민공감 간담회’의 성과를 평가하고, "현장에서 수렴된 시민 의견이 실질적인 예산과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거제시의회는 23일, 오는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사진은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 안석봉 의원이 5분<font color="#000000"> </font>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마무리된 ‘2026 시민공감 간담회’의 성과를 평가하고, "현장에서 수렴된 시민 의견이 실질적인 예산과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사진=거제시의회 제공).2026.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3/NISI20260223_0002068450_web.jpg?rnd=20260223215919)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거제시의회는 23일, 오는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사진은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 안석봉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마무리된 ‘2026 시민공감 간담회’의 성과를 평가하고, "현장에서 수렴된 시민 의견이 실질적인 예산과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사진=거제시의회 제공).2026.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 도입으로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들도 변광용 시장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었던 점을 “시민과 행정의 거리를 좁힌 쌍방향 소통의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간담회에서 확인한 주요 과제로 ▲지연된 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 ▲도로망 등 생활 인프라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을 제시했다.
이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장평·고현·수양동)은 거제시의 투자유치 행정이 특정 산업에 편중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채널의 다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거제시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 제23조의2(전략산업 특별지원)를 언급하며, “100억 원 이상 투자와 20명 이상 상시 고용 요건을 갖춘 관광사업 시설에 대해 입지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행정 현장에서는 이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기업의 투자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거제시의 투자유치 지원은 조선기자재업과 대규모 숙박시설에만 국한되어 있다.
이 의원은 “조례가 지향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온기가 골고루 퍼지기 위해서는 산업의 외연을 넓히고 조례 요건을 갖춘 다양한 관광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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