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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스마트스테이션으로 비상 상황 확인·대응

등록 2026.02.24 13:15:11수정 2026.02.24 13: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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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개역서 고화질 지능형 CCTV 등 운영

[서울=뉴시스] 서울 지하철, 스마트스테이션으로 비상 상황 확인·대응. 2026.02.24. (자료=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지하철, 스마트스테이션으로 비상 상황 확인·대응. 2026.02.24. (자료=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 지난해 9월 27일 오후 11시 동작역에서 신원 미상의 외국인 남성 2명이 동작철교 내 교량(선로)에 무단 침입하고 있는 장면이 침입 감지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해당 장면이 포착되자마자 스마트스테이션에 비인가자 침입 알림과 함께 영상이 표출돼 역 직원이 상황을 인지했다. 역 직원은 신속히 관제센터와 경찰에 상황을 공유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역사 내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한 '스마트 스테이션(Smart Station)'이 현장에서 선로 무단 침입 감지, 화재 경보 위치 표출 등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190개역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스테이션은 고화질(200만 화소 이상) CCTV과 사물인터넷(IoT) 센서, 3D맵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구축한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스마트스테이션은 1~4호선, 5·8호선에 구축돼 있다. 7호선은 올해 8월 완료를 목표로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6호선은 내년 구축이 목표다.

고화질 CCTV는 이달 기준으로 6, 7호선을 제외한 1~8호선 역사에 총 2만1747대 설치를 완료됐다. 7호선은 추가적인 고화질 CCTV 설치가 진행 중이다.

스마트 스테이션은 '딥러닝 기반 영상 분석(AI)'을 통해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무단 침입 등 이상 상황을 자동 감지해 관제 화면에 알람과 영상을 동시에 표출한다. 사고 발생 시 현장 조치와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다.

또 디지털트윈 기반의 3D맵을 통해 역사 내부가 3차원 지도로 구현된다. 화재 때 해당 위치 CCTV와 연동해 화재 위치와 CCTV 영상과 함께 표준대응절차(SOP)를 동시에 제공해 초동 대응 시간을 단축한다.

이 밖에 ▲화장실 장기 재실 감지 ▲112 직통 비상벨 연동 ▲승강장·화장실 비상통화 장치 연계 ▲PSD, 엘리베이터 등 역사 시설물 고장 알림 등 기능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있다.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스테이션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지하철에도 적극 도입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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