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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앞두고 경찰, 티켓 사기·26만 인파 관리 총력

등록 2026.02.24 06:00:00수정 2026.02.24 0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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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티켓, 대리구매 사기 주의"…34건 삭제 요청

경찰, '26만 인파 대비' 스타디움형 관리로 밀집도 조절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방탄소년단(BTS) 래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2026.01.2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방탄소년단(BTS) 래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2026.0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다음 달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경찰이 티켓 사기 차단과 대규모 인파 관리 대책 마련에 나섰다.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최대 26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 관리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전날(2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티켓 발매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대리구매 게시글 등 34건에 대해 삭제와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상에서는 티켓을 대신 구매해주겠다거나 예매에 성공한 뒤 고가에 재판매하겠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주최 측 설명에 따르면 대리구매와 재판매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해, 이를 제안하는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경찰 판단이다. 특히 대리구매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도 있어 2차 피해 우려도 제기된다.

경찰은 매크로를 이용한 부정 예매와 암표 거래 등 기초질서 문란 행위는 물론, 성범죄와 절도 등 각종 범죄 가능성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행사 당일에는 '스타디움형' 인파 관리 방식을 적용한다. 행사 구역을 위험도와 이동 동선에 따라 코어·핫·웜·콜드 등 4개 구역으로 나누고, 직시 관람이 가능한 구역 외곽에 인파 관리선을 설치한다. 관람객은 지정된 통로 29개소를 통해 유입되도록 해 밀집도를 조절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0일 박 청장 주재로 안전대책 중간 점검 회의를 열고 행사 전반을 재점검했다. 서울교통공사에는 광화문·경복궁·시청역 3개 역사에 대해 행사 당일 선제적 무정차 통과를 요청했으며, 세종대로와 새문안로, 종로, 사직로, 율곡로 등 주변 도로에 대해서도 교통 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다음 달 서울 광화문에서 열릴 예정인 그룹 BTS 공연을 앞두고 경찰이 종합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찰은 행사 당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 최대 26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4개 구역(코어존, 핫존, 웜존, 콜드존)으로 나눈 뒤 이를 다시 15개 세부 구역으로 세분화해 관리할 계획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다음 달 서울 광화문에서 열릴 예정인 그룹 BTS 공연을 앞두고 경찰이 종합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찰은 행사 당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 최대 26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4개 구역(코어존, 핫존, 웜존, 콜드존)으로 나눈 뒤 이를 다시 15개 세부 구역으로 세분화해 관리할 계획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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