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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 받다가 스르륵"…힐링과 슬립 경계 허문 '이 제품'

등록 2026.02.26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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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비렉스, 디자인페어서 신제품 3종 공개

[서울=뉴시스]서울리빙디자인페어 코웨이 비렉스 부스.(촬영=권혁진 기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리빙디자인페어 코웨이 비렉스 부스.(촬영=권혁진 기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2026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개막한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코웨이가 차린 '비렉스' 부스는 마치 거대한 '수면 연구소'를 옮겨 놓은 듯 했다. 오전 일찍부터 모여든 관람객들은 부스 외곽을 둘러싼 비렉스 매트리스에 몸을 뉘인 채 도심 속 힐링을 만끽하느라 분주했다.

이날 코웨이는 상반기 출시를 앞둔 혁신 매트리스 3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비렉스 스트레칭 모션베드 R시리즈 ▲비렉스 안마 매트리스 M시리즈 ▲비렉스 수면센서 매트리스 S시리즈는 진화된 '휴식의 기술'에 호기심을 갖는 이들의 발길을 잡기에 충분했다.

안마기기와 침대라는 서로 다른 속성의 두 제품을 하나로 융합한 M시리즈는 자연스러운 휴식의 흐름을 방해하는 이동이라는 요소를 걷어내고 힐링과 수면을 하나의 선상에 올려둔 것이 특징이다.

침대에 누워 안마모드를 작동하자 내장된 '히든 안마 모듈'이 매트리스 표면으로 올라와 등을 따라 부드럽게 움직였다. 안마가 끝남과 동시에 모듈이 가라앉으면서 평소의 매트리스로 돌아왔다.

거실 한 쪽에 자리한 안마의자에 몸을 맡기다가 잠이 깰까봐 얼른 침대로 향하던 풍경이 '누운 채로 잠드는' 일상으로 변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스쳐 지나갔다.

심병희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안마를 받으면 근육이 풀리면서 잠이 오기 마련인데 '다시 침대로 가지 않고 그대로 잠들 수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개발을 시작했다. M시리즈는 몸이 이완된 상태에서 바로 잘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 컨버전스형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M시리즈가 휴식의 단절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S시리즈는 수면 건강을 수치로 확인시키는데 방점을 찍었다.

S시리즈 매트리스에 눕자 옆에 비치된 모니터 속 호흡수와 심박수 그래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셔츠에 스웨터까지 겹쳐입은 상태였는데도 반응을 확인하는데는 별문제가 없었다. 실제 잠이 들지 않아 경험하진 못했지만 총 수면시간, 호흡장애, 코골이, 뒤척임 같은 세부 데이터들도 눈에 띄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별도의 스마트 워치나 링 같은 웨어러블 기기 없이도 측정이 이뤄졌다는 점이다. 매트리스 등 부위에 내장된 센서가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했기 때문이다. 체험을 도와주던 한 관계자는 "옆으로 누워서 주무시는 분들도 정확한 측정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귀띔했다. 사용자들은 코웨이 아이오케어 플러스 앱을 통해 수면 점수와 패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서울리빙디자인페어 코웨이 비렉스 부스.(촬영=권혁진 기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리빙디자인페어 코웨이 비렉스 부스.(촬영=권혁진 기자) *재판매 및 DB 금지


듀얼 스트레칭셀이 매트리스 중앙부를 서서히 상승시켜 수면 전후 허리 컨디션 회복을 돕는 R시리즈에도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잠이 보약'이라는 격언을 기술로 증명한 코웨이의 혁신적 시도는 시몬스와 에이스로 양분되던 침대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비렉스가 론칭 3년 만인 지난해 국내 침대 사업 매출 3654억원을 달성하면서 점유율 1위의 새 주인이 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처럼 비렉스가 빠르게 안착한 배경에는 '잠은 건강의 근원'이라는 신념이 자리하고 있다. 넷마블에 인수되기 전 10여년 간 매트리스 케어 위주 비즈니스로 기초 체력을 다진 것도 도움이 됐다.

심 본부장은 "방준혁 의장이 비렉스를 만들 때 '누구든 잠을 잘 잘 수 있는 영역'을 개척하고자 했다. 수면 시장은 현대인들한테 정말 절실하다고 판단했기에 미래의 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보고 개발에 집중했다"면서 "새로 선보인 세 가지 영역의 도움을 받는다면 잠을 잘 못 주무시던 분들도 숙면을 청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뉴시스]심병희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사진=코웨이 제공) 2026.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병희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사진=코웨이 제공) 2026.02.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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