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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부감사 대상 기업 1.8% 증가…지정회사 6%↑

등록 2026.02.26 06:00:00수정 2026.02.26 06: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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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사(92.0%)·상장사(6.4%)·유한회사(1.6%) 순

감사인 지정 회사 1971사…전년比 6% 늘어

상장사 중 지정회사 34.9%….전년 대비 소폭 감소

[서울=뉴시스] 외부감사 대상 회사 추이.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2026.02.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외부감사 대상 회사 추이.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2026.02.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지난해 국내에서 외부감사를 받은 기업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인이 지정된 회사 수는 6%가량 늘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외부감사 대상 회사 수는 4만2891사로 전년(4만2118사) 대비 773사(1.8%) 증가했다.

외부감사 대상 기업은 상장 기업과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 등이다. 비상장 기업이라도 매출·자산 총액·부채 총액·근로자 수가 일정 기준 이상이 되면 대상이 된다.

대상 기업 수는 신(新)외감법 시행에 따른 기준 개선 등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유형별로는 비상장주식회사가 3만9467사로 대부분(92.0%)을 차지하고 있고 주권상장법인은 2752사(6.4%), 유한회사는 672사(1.6%)로 집계됐다.

전체 외부감사 대상 중 3만3580사(78.3%)는 전년도 감사인을 계속 선임했고, 4564사(10.6%)는 감사인을 변경했다. 나머지 4747사(11.1%)는 초도 감사로 감사인을 신규 선임했다.

주권상장법인의 감사인 변경 선임 비중(27.0%)은 주기적 지정 등의 영향으로 비상장사(9.5%)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말 감사인이 지정된 회사는 1971사로 전년(1859사) 대비 112사(6.0%) 증가했다. 주기적 지정회사 수는 전년과 유사했지만, 직권 지정회사 수가 117사(8.8%)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다.

이에 따라 전체 외부감사 대상 중 지정회사 비율은 4.6%로 전년(4.4%)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 가운데 상장법인 지정회사 수는 961사로 지정비율은 34.9%로 나타났다. 전년(35.9%) 대비 소폭 줄어든 수치다.

직권 지정 사유 중에서는 '상장예정법인'이 475사로 가장 많았고, '감사인 미선임'(381사), '재무기준 미달'(196사), '관리종목'(156사) 순이었다.

회계법인별 지정 현황을 보면,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이 속한 가군은 1045사(53.0%)로 나타났다. 전년(1018사, 54.8%)과 비교하면 27사 증가했지만, 비중은 1.8%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5월 지정 방식 합리화 등을 통해 쏠림 현상이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부감사제도 설명회 등을 통해 외부감사 대상 회사 등이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감사인 선임절차 등 주요 준수 의무를 위반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또 "회계투명성 제고와 자본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 중인 '회계·감사 품질 제고방안'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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