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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참사' 잔해물 조사…희생자 유해 추정 물체 발견

등록 2026.03.05 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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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차 여객기 사고기 조사에 이어 두번째

[무안=뉴시스] 1년 넘게 방치됐던 '12·29 여객기 참사' 사고기 잔해물에 대한 유류품 추가 조사 과정에서 참사 희생자의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해당 뼈는 희생자 유해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독자 제공) 2026.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1년 넘게 방치됐던 '12·29 여객기 참사' 사고기 잔해물에 대한 유류품 추가 조사 과정에서 참사 희생자의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해당 뼈는 희생자 유해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독자 제공) 2026.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이현행 기자 = 1년 넘게 방치됐던 '12·29 여객기 참사' 사고기 잔해물에 대한 추가 조사 과정에서 또 참사 희생자의 유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5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와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과수대)는 이날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제3차 여객기 참사 사고기 잔해물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도중 과수대는 이날 오전 11시께 대형 자루에 담긴 잔해물을 선별하던 중 희생자의 유해로 추정되는 3.5㎝ 물체 1점을 발견했다. 발견된 물체는 DNA 검출 및 정밀 감정을 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내졌다.

앞서 지난달 26일 제2차 여객기 사고기 잔해물 조사 과정에서 희생자 유해로 추정되는 뼈 1점이 발견됐다. 최근 국과수 감정 결과 해당 뼈는 희생자의 유해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유진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현재 발견된 뼈가 유해인지 여부는 국과수 감식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지난주 발견된 유해는 실제 유해로 확인됐다"면서 "유해가 발견된 대형 자루 속은 유류품, 음식물 찌꺼기 등 온갖 물품이 섞여있다. 향후 추가 유해 발견 가능성 또한 높다고 생각하며 초기 수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유가족들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사조위는 지난달 12일부터 노면에 흩어져 있던 기체 잔해물을 컨테이너 4동에 옮기고 이 과정에서 유류품 등 사고 원인 규명에 도움이 될 주요 단서를 함께 수집하고 있다.

부피가 큰 기체 꼬리날개는 컨테이너로 옮긴 뒤 현장에 별도의 가건물을 증축해 보관한다.

조사는 10여명씩 3개 조로 나눠 잔해물 조사와 분류, 기록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총 10차례 이상 이어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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