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거닐다 피곤하면 누워보세요"…29CM 침구 팝업 '눕하우스'[현장]
침구도 취향 소비…체험형 팝업 등장
13개 브랜드 직접 만지고 누워보기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 29CM '29 눕 하우스' 팝업 현장 3층 '눕 체험존' 2026.03.06. mi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6/NISI20260306_0002077499_web.gif?rnd=20260306133432)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 29CM '29 눕 하우스' 팝업 현장 3층 '눕 체험존' 2026.03.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카페와 인쇄소, 인파가 뒤섞인 성수동 골목에서 이색적인 말이 들려왔다.
은은한 차 향기 속에서 자장가 멜로디가 흘러나왔다. 나른하게 늘어진 커튼 사이를 지나자 넓은 공간에 침대 13개가 놓여 있었다. 색도 모양도 크기도 제각각인 침구로 꾸며진 침대에서 사람들은 이불을 쓰다듬고 베개를 눌러보며 촉감을 확인했다. 어떤 방문객은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고 아예 눈을 감아보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29CM '29 눕 하우스' 팝업 현장 (사진=29CM 제공) 2026.03.0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6/NISI20260306_0002077505_web.jpg?rnd=20260306134217)
[서울=뉴시스] 29CM '29 눕 하우스' 팝업 현장 (사진=29CM 제공) 2026.03.06. [email protected]
'누워서 찾는 내 침구 취향'을 주제로 국내외 침구 브랜드 13곳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전시에서 29CM가 내세운 기준은 '촉감'이다.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 29CM '29 눕 하우스' 팝업 현장 1층 입구의 캐릭터를 만지며 침구 촉감을 알아볼 수 있다 2026.03.06. mi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6/NISI20260306_0002077502_web.gif?rnd=20260306133938)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 29CM '29 눕 하우스' 팝업 현장 1층 입구의 캐릭터를 만지며 침구 촉감을 알아볼 수 있다 2026.03.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체험에 앞서 전시장 입구에 놓인 '눕 하우스' 캐릭터를 만져보며 선호하는 촉감을 먼저 확인할 수 있다. 둥글둥글 이불을 덮어쓴 듯한 캐릭터들의 촉감은 ▲바스락바스락 ▲보들보들 ▲푹신푹신 ▲하늘하늘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1, 2층은 브랜드존으로 이번 팝업에 참여한 각 브랜드의 부스가 마련돼 있다. 브랜드별 개성을 살린 전시를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뉴시스] 29CM '29 눕 하우스' 팝업 현장 (사진=29CM 제공) 2026.03.0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6/NISI20260306_0002077504_web.jpg?rnd=20260306134136)
[서울=뉴시스] 29CM '29 눕 하우스' 팝업 현장 (사진=29CM 제공) 2026.03.06. [email protected]
침구는 소재와 촉감이 중요한 상품이지만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체험할 기회는 제한적이었다. 눕 하우스 방문객들 중에도 온라인으로 침구를 주문하는 데 한계를 느낀 경우가 많았다.
광진구에 거주하는 40대 부부는 이불을 몇 번 만져보더니 "인터넷에서 사면 만져볼 수가 없지 않나"라며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 소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직접 만져볼 수 있다기에 참고하러 왔다"고 말했다.
빨간색 베개커버를 살펴보던 또 다른 관람객인 20대 대학생 김모씨는 "튀는 색 이불로 인테리어 포인트를 주고 싶어 직접 오게 됐다"며 "화면으로 볼 때보다 색 조합을 눈으로 확인하니 훨씬 편하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 '29 눕 하우스' 팝업에 참가한 침구브랜드 '고유(KOYU)' 부스 2026.03.06. mi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6/NISI20260306_0002077532_web.jpg?rnd=20260306135804)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 '29 눕 하우스' 팝업에 참가한 침구브랜드 '고유(KOYU)' 부스 2026.03.06. [email protected]
이번 전시에 참여한 13개 브랜드 중 절반은 오프라인 매장이 없다. '29 눕 하우스' 같은 팝업이 아니면 오프라인에서 고객과 직접 만날 기회 자체가 없는 셈이다.
이번 팝업에 참여한 침구 브랜드 '고유(KOYU)'를 운영하는 라남웅 대표는 "침구 브랜드만 모아서 하는 팝업은 처음"이라며 "아직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데 팝업을 통해 고객들을 직접 만나 상품을 보여주며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전시를 둘러보다 마음에 드는 침구를 발견하면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9CM 앱에 해당 상품이 자동으로 ‘좋아요’ 등록돼 관심 상품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 29CM '29 눕 하우스' 팝업 현장 2026.03.06. mi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6/NISI20260306_0002077523_web.jpg?rnd=20260306135340)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 29CM '29 눕 하우스' 팝업 현장 2026.03.06. [email protected]
릴랙스존 안쪽 마지막 공간이 바로 '눕 체험존'이다. 침대 총 13개를 배치해 관람객이 직접 누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침대에는 13개 침구 브랜드의 대표 상품이 비치돼 있어 관람객은 실제 사용 환경에서 촉감과 사용감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29CM '29 눕 하우스' 팝업 '눕 체험존'현장 (사진=29CM 제공) 2026.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6/NISI20260306_0002077540_web.jpg?rnd=20260306140413)
[서울=뉴시스] 29CM '29 눕 하우스' 팝업 '눕 체험존'현장 (사진=29CM 제공) 2026.03.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9CM 관계자는 "이번 침구 팝업스토어를 통해 유행을 따르기보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침구를 직접 발견하는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9CM의 '29 눕 하우스'는 8일 오후 6시까지 성수동 어브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 '29 눕 하우스' 팝업스토어 현장 포스터 2026.03.06. mi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6/NISI20260306_0002077537_web.jpg?rnd=20260306140110)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 '29 눕 하우스' 팝업스토어 현장 포스터 2026.03.0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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