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주목한 김혜성 "일본전서 좋은 경기력 보여주겠다"[2026 WBC]
다저스서 한솥밥…오타니 "김혜성, WBC서 잘하길"
한국·일본, 나란히 첫 경기 승리…7일 오후 7시 맞대결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야구대표팀 김혜성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3.04.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4/NISI20260304_0021195377_web.jpg?rnd=20260304152700)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야구대표팀 김혜성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3.04. [email protected]
이번 대회에서 일본보다 먼저 경기를 치른 한국은 5일 C조 1차전에서 체코를 11-4로 누르며 2009년 이후 17년 만에 대회 1라운드 첫 경기를 이겼다.
일본은 6일 대만과의 1라운드 C조 1차전에서 13-0으로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 후보'의 위엄을 드러냈다.
한국과 일본은 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격돌한다.
한일전에 앞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다저스)가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를 꼽으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타니는 소속팀 동료 김혜성을 콕 집었다.
오타니는 4일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는 김혜성을 주목하고 있다. 그는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정말 좋은 팀 동료다. 항상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김혜성이 이번 대회에서도 잘해주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오타니의 발언에 대해 알고 있었던 김혜성은 5일 체코전을 마친 뒤 "같은 팀이어서 내 이름을 말한 것 같다"며 "다음 경기가 일본전인데, 나를 가장 눈여겨보고 있다고 했으니 거기에 맞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도쿄=AP/뉴시스]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 리그 C조 대만과 경기 2회 초 만루 홈런을 친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오타니는 2회에 타자 일순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2026.03.06](https://img1.newsis.com/2026/03/06/NISI20260306_0001079481_web.jpg?rnd=20260306211211)
[도쿄=AP/뉴시스]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 리그 C조 대만과 경기 2회 초 만루 홈런을 친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오타니는 2회에 타자 일순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2026.03.06
첫 경기부터 불방망이를 휘두른 오타니는 단연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다. 김혜성은 "전력 분석팀이 있기 때문에 (투수들이) 나 말고 전력 분석팀과 (오타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체코전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으나 타점과 볼넷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그는 "안타를 치고 싶었는데 못 쳤다. 그래도 땅볼로 타점을 올렸고, 밸런스가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다,. 투수들의 공에 반응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나머지 경기에서 투수들을 잘 상대하겠다"며 "좋은 시작을 했다. 다들 좋은 컨디션으로 (8강 결선 토너먼트가 열리는) 마이애미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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