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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의 합의는 '무조건 항복' 밖에 없을 것"

등록 2026.03.07 00:03:16수정 2026.03.07 00: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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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전 불사 의지 피력하며 이란 후계구도 관여 방침 재확인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지난해 메이저리그사커(MLS)컵 우승팀 축하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3.06.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지난해 메이저리그사커(MLS)컵 우승팀 축하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3.06.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란에 대한 미국의 대대적인 군사작전이 일주일째 지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무조건적인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협상은 무조건 항복 외에는 없을 것!"이라며 "그 후 위대하고 인정받는 지도자를 선출하면, 우리의 수많은 훌륭하고 용감한 동맹국 및 파트너들은 이란을 파멸의 위기로부터 구출하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할 것이며, 이란을 경제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더 나으며,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은 위대한 미래를 맞이할 것이다.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MIGA!)"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이란이 완전히 항복해야 협상이 가능하다는 전제조건을 분명히 함으로써, 이란이 저항을 계속하면 중·장기전도 불사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미·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뒤 이란의 차기 리더십에 관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액시오스 인터뷰에서 "그들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며 하메네이의 아들이 "능력이 부족하고 용납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또 "베네수엘라의 델시 로드리게스처럼 내가 임명 과정에 관여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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