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하메네이 후계자 발표 연기…"보안 위험 커져"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 유력 후보
美·이스라엘 경고에 후계자 발표 늦춰
![[테헤란(이란)=AP/뉴시스]이란이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 이후 후계자 발표를 연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유력 후보인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 2025.06.24.](https://img1.newsis.com/2024/05/21/NISI20240521_0001113800_web.jpg?rnd=20250624171813)
[테헤란(이란)=AP/뉴시스]이란이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 이후 후계자 발표를 연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유력 후보인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 2025.06.24.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차기 지도자 역시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 이후 보안 위험이 커졌다고 판단해 후계자 발표를 늦추고 있다.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최고 지도자 자리를 놓고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그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고 현지 관계자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그들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며 하메네이의 아들이 "능력이 부족하고 용납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또 "베네수엘라의 델시 로드리게스처럼 내가 임명 과정에 관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이스라엘 카츠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후임으로 임명하는 지도자는 누구든 명백한 제거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하메네이와 최고위 군 지휘관, 국방 관련 인사들이 사망했지만 성직자는 생존했으며, 대통령·사법부·의회 수장 등 정부 3부의 주요 인사들은 모두 살아있다.
시나 아조디 조지워싱턴대 중동연구소 소장은 "이란 관리들은 새 최고 지도자에 대한 선제공격을 피하기 위해 발표를 최대한 미루려 할 것"이라며 "절차가 시작됐고 합의가 이뤄졌으며, 모즈타바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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