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6월까지 러 방공망 돌파 FP-9 미사일 실전 배치"
"FP-9, 러 이스칸데르보다 빠르게 낙하"
"단거리 FP-7, 곧 러시아 대상 시험 예정"
![[AP/뉴시스] 우크라이나 방산기업 '파이어 포인트'가 9일(현지 시간) 올해 6월까지 러시아 방공망을 뚫을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FP-9을 실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파이어 포인트의 비밀 공장에서 생산 중인 사거리 3000㎞ '플라밍고' 순항 미사일. 2026.03.10.](https://img1.newsis.com/2025/08/21/NISI20250821_0000571553_web.jpg?rnd=20250903075843)
[AP/뉴시스] 우크라이나 방산기업 '파이어 포인트'가 9일(현지 시간) 올해 6월까지 러시아 방공망을 뚫을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FP-9을 실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파이어 포인트의 비밀 공장에서 생산 중인 사거리 3000㎞ '플라밍고' 순항 미사일. 2026.03.10.
'파이어 포인트'의 공동 소유주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데니스 슈틸리예르만은 이날 우크라이나 군 방송 '아미 TV' 인터뷰에서 회사가 개발 중인 단·장거리 탄도미사일 FP-7과 FP-9의 성능을 공개했다. 두 무기는 지난해 9월 처음 발표된 바 있다.
이 기업은 우크라이나군의 대표 장거리 타격용 드론인 FP-1과 '플라밍고' 순항미사일 FP-5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주변에 구축한 촘촘한 방공망을 뚫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슈틸리예르만은 "FP-9은 충격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모스크바 내 표적을 쉽게 타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초속 약 800m로 낙하하지만 FP-9은 초속 1200m 이상으로 낙하하므로 방공망을 훨씬 쉽게 무력화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그는 "물론 일부는 요격되겠지만, 약 25%는 방어망을 통과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회사는 최근 FP-7 시험 발사 영상을 공개했다. 슈틸리예르만은 탄도미사일 개발 단계를 묻는 질문에 "곧 이웃(러시아)을 대상으로 시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거리가 더 길고 파괴력이 큰 FP-9의 경우 "올해 6월까지 실전 운용이 가능한 모델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회사는 지난해 여름 유럽 전역에서 '플라밍고' 미사일을 홍보하는 언론 투어에서 사거리, 탑재 중량, 정확도, 생산 규모 등을 대대적으로 강조했지만, 실제 전장에서 확인된 성과는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고 KI는 전했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 전역에 플라밍고 미사일 사용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회사와 우크라이나 방위력 모두에 긍정적인 신호가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KI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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