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재명의 현장일꾼 되겠다" 재선 도전 공식 선언(종합)
"일잘러 대통령에 일잘러 도지사 필요"…3대 프로젝트 추진
![[안양=뉴시스] 김종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경기 안양시 안양역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03.12.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2/NISI20260312_0021205610_web.jpg?rnd=20260312112031)
[안양=뉴시스] 김종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경기 안양시 안양역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03.12.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일잘러 대통령에게는 일잘러 도지사가 필요하다. 이재명 대통령의 '현장일꾼'이 되겠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생경제 현장투어'로 안양역을 찾은 자리에서 재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과 성장, 이 두 가지만큼은 경기도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절박한 심정으로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운을 뗀 김 지사는 "이번 선거는 당 대표나 최고위원을 뽑는 자리가 아니다. '경기도 현장책임자'를 뽑는 자리다. 대통령을 위해, 경기도를 위해, 31개 시군구 우리 동네를 위해, 일할 사람, 일 잘할 도지사를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4년간 자신의 성과를 언급하며 '일잘러 도지사'의 면모를 부각했다.
그는 "수도권 유일의 민주당 광역단체장으로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에 맞섰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사 시절, 지역화폐·기본소득을 지키고 확대했다. '경기RE100'으로 원전 1기와 맞먹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했다. 3년6개월 만에 '100조 투자유치'를 달성하고 미래먹거리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주권 정부가 출범하면서 여당 도지사로서 부동산 정책을 맨 앞에서 뒷받침하고,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망 문제를 해결해 냈다. 이 대통령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속도와 체감'이다. 좌충우돌, 시행착오로 낭비할 시간이 우리에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김동연은 경제를 잘 알고, 경기도를 잘 알고, 31개 시·군 구석구석을 잘 안다. 도민 한분 한분의 삶이 나아지는 변화, '지금 내게, 플러스 경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양=뉴시스] 김종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경기 안양시 안양역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03.12.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2/NISI20260312_0021205605_web.jpg?rnd=20260312112030)
[안양=뉴시스] 김종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경기 안양시 안양역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03.12. [email protected]
김 지사는 "저는 확신한다.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과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데 성공하는 역사상 최초의 정부가 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현장책임자'이자 '성장의 해결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통령이 강조한 '중산층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한 80만호 주택 임기 내 공급, 부동산 시장 교란 세력 처벌·근절 등을 약속했다. 또 중앙정부가 목표로 한 잠재성장률 3% 중 2%를 경기도가 책임지고, 반도체·북부대개발·투자유치 '미래성장 3대 전략'으로 '경기 신경제지도'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이 강조하는 '속도와 체감'을 경험과 실력으로 이행하겠다"며 ▲경기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 ▲주거·돌봄·교통 3대 생활비 반값 시대 ▲경천동지 프로젝트 등 '손에 잡히는 3대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먼저 인프라 펀드·햇빛 펀드·스타트업 펀드 등 '3대 펀드'와 도민연금, '경기 사회출발자본' 등을 통해 도민이 1억원의 자산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3대 생활비 반값 시대'를 위해서는 청년 전세 무이자 융자지원·월세지원·직접보증 안심전세 지원, 우리동네 공공요양원 300개소, 수도권 모든 대중교통수단으로 확대된 'The경기패스 시즌2' 등을 추진한다.
'경천동지 프로젝트'는 하늘길·땅길에 있는 SOC를 지하로 내려 공간을 바꾸는 프로젝트다. 김 지사는 도민이 투자하고 수익을 돌려받는 '경천동지 펀드'를 운용하기 위해 경기북부에 '경기투자공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민주당 당원들을 향한 마음을 다시금 전했다.
그는 "민주당의 마음, 당원의 마음, 명심하겠다. 돌아보면 저는 너무나 부족한 사람이었다. 지난 지선, 기적의 승리에 취한 나머지 오만함이 앞섰다. 인사 문제에서도 그릇이 작았다. 34년 경제 관료로 살아온 정치 초짜였다. 우리라는 동지 의식이 부족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란 사태와 대선 경선을 거치며 완전히 달라졌다. 민주당 사람 김동연으로 거듭났다. 우리 대통령, 우리 민주당, 우리라는 동지 의식이 굳건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저 김동연, 본선에서 100% 승리를 자신한다. 단 1% 패배의 변수도 허용하지 않는 '승리의 상수'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지사는 "저의 '제1 과제'는 분명하다. 이재명 정부를 성공한 정부로 만드는 일이다. 명심으로 일하겠다. 일과 성과로 증명하겠다"며 "김동연은 일하겠다. 일 잘할 자신이 있다. 저 김동연에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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