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 우리 전쟁 아냐" 독일도 손절…사면초가 트럼프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회담 중 얘기를 나누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 최악의 시나리오가 무엇이냐는 기자 질문에 "전임자만큼 나쁜 인물이 권력을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4.](https://img1.newsis.com/2026/03/04/NISI20260304_0001072852_web.jpg?rnd=20260304075146)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회담 중 얘기를 나누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 최악의 시나리오가 무엇이냐는 기자 질문에 "전임자만큼 나쁜 인물이 권력을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4.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16일 이 같이 보도한 뒤 독일의 태도 변화는 지난달 말 이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 직후 메르츠 총리가 보여준 우호적 입장과는 대조적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메르츠 총리는 미국의 공습을 옹호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밀착 행보를 보였으나, 최근 지방선거 패배와 물가 상승 등으로 지지율이 급락하자 급격히 '거리두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메르츠 총리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유가 억제를 위해 러시아 제재를 완화한 것에 대해 "잘못된 결정"이라고 직격하는가 하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쟁 수행 방식에 대해서도 "출구 전략이 없다"고 이례적인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독일 내에서는 중동 확전에 반대하는 여론이 압도적인 가운데, 메르츠 정부가 이번 전쟁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함으로써 트럼프의 '나토 동원령'에 강력한 제동을 걸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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