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젤렌스키에 드론 회담 요청…이르면 내주 전망"
이란 겨냥 우크라 요격 드론 협력 요청 분석
젤렌스키 "서로에게 필요한 것 있어…준비 돼"
![[예루살렘=AP/뉴시스] 이란과 전쟁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오른쪽)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요격 드론 협력과 관련해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20년 1월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는 양국 정상. 2026.03.17.](https://img1.newsis.com/2020/01/24/NISI20200124_0016012410_web.jpg?rnd=20200127154950)
[예루살렘=AP/뉴시스] 이란과 전쟁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오른쪽)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요격 드론 협력과 관련해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20년 1월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는 양국 정상. 2026.03.17.
예브헨 코르니추크 주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대사는 와이넷 인터뷰에서 해당 요청이 있었음을 확인하며, 이르면 다음 주 초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 경험을 바탕으로 저가형 장거리 무인기(UAV)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겠다고 제안한 상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6일 예루살렘포스트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회담 요청에 응할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네타냐후 총리에게는 내게 필요한 것이 있고, 내게는 그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며 "따라서 나는 이 대화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회담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 발언은 실전 검증된 드론 요격 기술을 제공하는 대신 아이언돔과 같은 고성능 방공 시스템 등 정밀 무기 체계를 받길 원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라스타누라(사우디아라비아)=AP/뉴시스] 반토르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서 지난 2일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 라스 타누라 정유공장이 파괴된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6.03.17.](https://img1.newsis.com/2026/03/03/NISI20260303_0001071166_web.jpg?rnd=20260310165450)
[라스타누라(사우디아라비아)=AP/뉴시스] 반토르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서 지난 2일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 라스 타누라 정유공장이 파괴된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6.03.17.
이란은 미·이스라엘에 대한 반격의 일환으로 중동 국가 내 미군기지와 외교 공관, 에너지 시설을 겨냥해 공격을 가하고 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미 10개국 이상에서 이란제 샤헤드 자폭 드론 방어를 위한 지원을 요청해 왔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요청으로 요르단 내 미군 기지 보호를 위한 요격 드론과 전문가 팀을 배치했고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에도 전문가 팀을 파견했다.
이스라엘의 회담 제안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기술 공유 제안을 거절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3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은 드론 방어 강화에 우크라이나의 도움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KI)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전쟁하면서 방산 산업, 특히 드론 분야가 급성장했다. 현재 드론 관련 기업이 200개 이상 등장했고 저비용·고효율 시스템으로 현대전 양상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KI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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