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언 "묘역에 꽃 바친다고 盧 추모 아냐…정치적 이익 위한 추모는 조롱"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3.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3/NISI20251023_0021026771_web.jpg?rnd=20251023161440)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윤영 기자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입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칭찬한다고, 노무현의 정치를 따르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두 손 모아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국화꽃을 바친다고,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정치적 상징이 필요해서, 노무현 대통령을 칭찬하고 추모하는 것은 모두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 것"이라며 "그 분을 그저 자신과 자신의 세력을 위한 한낱 '도구'로 쓰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한다면, 노무현의 정치가 흔적으로만 남아 있는 민주당에 다시 노무현 정치가 살아 날 수 있도록 애쓰면 되고, 만일 가능하다면 행동으로 보여주면 된다"고 했다.
곽 의원은 지난 1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검찰개혁을 떠올리면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이 떠오른다'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정 대표님의 마음은 저는 다 이해를 한다"면서도 "검찰개혁과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이 같은 언어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어떤 정치적 주장, 정치적 개혁안에 찬성하면 마치 그것이 노 전 대통령의 정치를 따르는 것이고 반대하면 노 전 대통령을 반대하거나 배신자로 몰아가는 분위기가 있다"며 "그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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