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최신 AMD 칩 1만장 필요하다"…리사 수 "가능"(종합)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다음 인수 시 하루 1조 토큰 처리 목표"
리사 수 "업스테이지와 한국의 소버린 AI 역량 높일 것"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19일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3.19.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9/NISI20260319_0021213820_web.jpg?rnd=20260319082606)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19일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3.19. [email protected]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만나 AI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리사 수 CEO의 방한 일정에서 국내 AI 모델 개발 기업을 만난 것은 업스테이지가 유일하다.
AMD는 지난해 8월 업스테이지의 620억원 규모 시리즈 B 브릿지 투자 라운드에 신규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만남은 투자 이후 양사 협력을 본격화하는 자리였다.
김 대표는 미팅 후 기자들과 만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특정 회사에 독점되면 안 된다"며 "엔비디아와 AMD를 반반 쓰고 싶다고 했더니 (리사 수가) 너무 좋아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려면 한국에 투자를 해야 하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오갔다"고 덧붙였다.
최신 칩 우선 공급 요청도 이뤄졌다. 김 대표는 "엔비디아는 최신 칩을 한국에 제일 먼저 주지 않는다"며 "AMD에는 가장 좋은 칩을 가장 먼저 달라고 했고, 그쪽(AMD)도 가능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19일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만남을 마치고 호텔을 나서고 있다. 2026.03.19.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9/NISI20260319_0021213821_web.jpg?rnd=20260319082606)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19일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만남을 마치고 호텔을 나서고 있다. 2026.03.19. [email protected]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주관사로서 국가대표 AI 모델 개발에도 AMD GPU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AMD의 차세대 제품군도 업스테이지가 우선 활용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급 규모와 관련해 김 대표는 "다음(Daum) 인수가 완료되면 하루 1조 토큰 처리가 목표"라며 "이를 GPU로 환산하면 약 1만 장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에이전트 서비스까지 붙으면 필요 물량은 100배로 늘어난다"며 추가 투자 가능성에 대해서도 "당연히 더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스테이지가 AMD의 AI 인프라 실증 파트너 역할을 맡는 구도도 거론됐다. 김 대표는 "솔라 같은 국산 AI 모델이 AMD 칩 위에서 잘 구동되는 사례를 만들어줄 테니 잘 지원해달라고 했더니 (리사 수가) 자기를 믿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19일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를 만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3.19.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9/NISI20260319_0021213801_web.jpg?rnd=20260319073622)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19일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를 만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3.19. [email protected]
김성훈 대표는 "글로벌 AI 인프라 분야의 핵심 기업인 AMD와의 협력은 솔라 모델 고도화뿐 아니라 국가대표 AI 모델 개발에서도 핵심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최신 AI GPU 기반의 기술 협업을 통해 한국 AI의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 CEO는 이번 방한 기간 중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 '1784'에서 최수연 대표 등 경영진과 AI 가속기 공급·데이터센터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수 CEO는 이날 김 대표에 이어 하정우 AI 미래기획수석과 미팅이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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