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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UAE특사 회동 "중동서 불필요없는 전쟁 치러"

등록 2026.03.19 11:31:39수정 2026.03.19 12: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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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휴전·긴장 완화 촉구

[서울=뉴시스]왕이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8일 베이징에서 할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특사와 회담을 갖고 중동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사람이 악수하는 모습. <사진출처: 중국 외교부 웹사이트> 2026.03.19

[서울=뉴시스]왕이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8일 베이징에서 할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특사와 회담을 갖고 중동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사람이 악수하는 모습. <사진출처: 중국 외교부 웹사이트> 2026.03.1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왕이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아랍에미리트(UAE) 특사를 만나 중동 지역 긴장 완화와 조속한 휴전을 촉구했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할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대통령 중국사무 특사와 회담을 갖고 중동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왕 부장은 "국제 정세가 복잡하게 전개되고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양국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긴밀한 전략 소통과 상호 신뢰 증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의적절한 전략적 소통과 상호 신뢰 강화는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고위급 교류와 발전 전략 연계를 통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층 끌어올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쟁은 발생하지 말았어야 하고, 더 이상 지속될 필요도 없다"며 "추가적인 인명 피해와 손실을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왕 부장은 또 "중국은 UAE의 주권과 안보, 영토 보전을 확고히 지지한다"며 "민간인과 민간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조속히 회복하기 위해 휴전 중재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할둔 특사는 최근 중동 정세를 설명하며 "UAE는 중국을 신뢰할 수 있는 진정한 친구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교육·문화·에너지·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 부장은 최근 중동 주요국 외교장관들과 잇따라 통화하며 분쟁 완화를 위한 외교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자이쥔 중국 정부 중동 특사 역시 현지에서 중재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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