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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자야 사건 접수"…印 경찰관, 2차 가해 '충격'

등록 2026.03.24 09:12:14수정 2026.03.24 10: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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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성폭행 피해를 입은 인도의 20대 여성이 고소장을 접수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가, 담당 경찰관으로부터 2차 피해를 당한 사실이 드러나 지역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서울=뉴시스] 성폭행 피해를 입은 인도의 20대 여성이 고소장을 접수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가, 담당 경찰관으로부터 2차 피해를 당한 사실이 드러나 지역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성폭행 피해를 입은 인도의 20대 여성이 고소장을 접수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가, 담당 경찰관으로부터 2차 피해를 당한 사실이 드러나 지역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21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피해 여성 A씨는 최근 결혼을 약속한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우타르프라데시주 알리가르의 한 경찰서를 찾아 고소장을 제출하려 했다.

그러나 사건을 담당한 임란 칸 순경이 A씨에게 사적인 연락을 시도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칸 순경은 A씨에게 "호텔 방에서 만나 성관계를 해야 사건을 접수해주겠다" "아무 조치도 하지 않고 오히려 당신을 감옥에 보내겠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칸 순경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해당 사실이 외부에 알려졌고,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알리가르 경찰서장은 칸 순경의 직위를 해제하고 형사 입건을 지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과 증거를 바탕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사안이 엄중한 만큼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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